- 주민들 10여년간 속앓이 확뚤렸다 반색. 하헌수 부창동 주민자치위원장 자비들여 하수도 복개 시설 등 미관정비할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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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을 두고 악취와 파리모기 등 해충의 서식지로 화[化]해 인근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했던 대교동 현정사 유치원 앞 불법무허가 재래식 화장실이 6월 2일 오후 논산시청 철거반원들에 의해 강제 철거됐다.
충남도청 소유의 하천부지[현재는 폐천부지로 분류] 위에 20여년전 모 농기계회사에 의해 불법 무허가로 건축된 이후 끊임없이 철거논란이 일었던 동 화장실은 기득권을 주장하는 건축주의 반대로 그동안 방치돼 왔으나 계속적인 주민들의 민원제기와 임성규 시장의 선 철거 지시로 이날 철거하게 된것.
이날 오후 강제 철거된 현장을 지켜본 인근 주민들은 만시지탄이지만 논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주민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동화장실을 철거해준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 건물의 철거를 계속 촉구해온 허헌수 부창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비를 들여 철거 지점의 맨홀의 복개 시설 및 미관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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