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응진 문화원장 회의공개하자 주문에 임시장 이창구 자원봉사센터소장 비공개 주장,지원장 지청장은 상부기관입장 밝히고 양쪽의견 청취, 대책위측 인사 3청사 관외이전은 강경몰락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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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2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경3청사이전 관련 기관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임성규 시장 윤종수법원논산지원장 오인서 논산지청장 이석권 논산경찰서장 등 해당기관장 과 김영달 논산시의회의장 박응진 논산문화원장 최의규 논산발전협의회장 윤석일 3청사 강경신축이전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각계대표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 시작 전 간담회의 공개여부를 놓고 박응진 논산문화원장 정현수 전 강경읍 번영회장등은 간담회내용이 비밀스러울 까닭이 없다며 공개진행할것을 주장했으나 임성규 시장 이창구 자원봉사센터소장 등의 비공개 진행을 고집해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비공개로 진행됐다,
손병문 국방대이전지원 사업단장은 간담회 배경을 설명하면서 2009년 1월 5일 법원논산지원장과 검찰 논산지청으로부터 신청사부지로 강산동 산 57-1번지 일원이 대법원과 법무부의 승인조건을 충족하는 부지로 도시재정비수립등에 대한 정책적 협조요청이 있었고
2009년 1월 20일 논산경찰서장으로부터 경찰서 신청사 부지확보에 따른 협조요청이 있었음을 밝히고 논산시는 이에 따라 도시재정비 등 관련법에 따라 처리절차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손병문 단장은 이어 강경읍에서 지도급 인사들이 주축이돼 3개청사 강경읍신축이전 대책위원회를 구성 강경외이전 반대를 위한 주민집회 및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2월 17일 윤석일 대책위원장 일행 3명이 임시장을 방문, 3개청사는 반드시 강경에 존치토록한다는 입장을 표명해줄것과 행정적 추진을 중단해달라는 건의에 따라
지역의 현안에 대해 논산시와 3개해당기관 관계자 강경주민대표 등이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통해 갈등을 풀고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3개청사 해당기관장은 사법행정의 광역화 관할구역주민의 사법서비스 충족,접근성의 용이성 등을 설명하면서 강산동 부지선정 에 대한 대법원과 법무부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강경3청사의 강경읍지역내 신축이전을 강력히 주장하는 윤석일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강경읍쪽 인사들은 강경의 역사문화 균형발전,강경읍민의 정서 등 7개항의 사유를 들어 3청사의 경경읍지역내 신축이전의 당위성을 역설했고 26일오전 11시 개최예정인 시청에서의 주민집회는 강행할 뜻을 밝혔다,
이에 반해 최의규 논발협회장 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은 강경읍민들이 끝내 강경읍지역내 이전을 고수할경우 해당기관들이 암시한 것처럼 행정구역개편 에 따른 사법행정의 광역화 등이 실행될 경우 자칫 3청사의 논산시 관외 이전이 우려된다는 설명과 함께 강경읍내 신축이전만 고집하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강경읍민들이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3청사 이전문제에 접근해야 할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임성규 시장은 강경읍민들의 고충과 우려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시에서도 3청사가 강경읍에서 이전할경우 강경읍에 대한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마련할것이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금강권역 개발예산중 8천억원의 예산이 강경읍 발전에 쓰여질수 있도록 이완구 도지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규 시장은 또 정부의 정책적 사업이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대학교의 논산이전에 미온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국방대학교 교장에 대해 이완구 도지사가 직무유기로 고발[?]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국가기관의 정당한 행정협조요청에 대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신도 직무유기에 해당할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3시간 30여분이 넘도록 계속된 간담회는 찬반 양론이 오가는가운데 접점을 찾지못했고 차후 다시 심도있는 토론회를 가질수있다는 입장을 표명하는것으로 끝맺었다,
간담회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는 윤석일 대책위원장은 별무소득인 간담회에 허탈한 표정이
역력했고 강중선 시의원 정현수 감상구 위원들도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26일 오전 11시 논산시청에서 개최예정인 강경 읍민들의 항의 집회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한병수 전 강경읍장은 굿모닝논산과의 전화를 통해 방송차량으로 강경읍전역을 돌며 집회에 참석해줄것을 독려하고 있으며 강경주민들의 반응또한 뜨거워서 아마도 26일은 강경읍의 전 상가가 철시하고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분위기라고 현지 표정을 전해왔다,,
이에 대한 강경읍민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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