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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유치- 이 문제, 냉정하게 생각해볼 부분이 있습니다. 글쎄요. 우리 지역에 국방대를 유치해서 나쁠 일은 없겠으나, 그렇다고 지역발전에 엄청 좋은 일도 없다 생각합니다. 국방대 구성원들 어느 누가 주민등록을 옮기겠습니까, 아니면 지역 매출, 고용창출이나 지방 세수 증대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작은 기업, 공장 하나라도 유치하는데에 힘을 모으는게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이지요.
아래 김성영 님, 님이 계룡에 사신다면 그런 말씀 절대 못하실 겁니다. 경찰, 법원, 검찰 민원이 인터넷으로 처리돼요? 확실히 알아보세요. 업무 특성상 3개 청사 관련 민원은 인터넷으로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계룡에서 강경까지는 족히 40분은 소요됩니다. 그리고 국방대 논산 유치는 같은 맥락의 사안이 아닙니다.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발전맨님께. 강경이 맨끝자락에있어 굉장히 불편하시다는데 요즘 법원 검창청의 일반적인 민원업무는 인터넷이나 주변관공서에서 얼마든지 해결할수있습니다. 혹, 재판을 받거나 조사를 받으러 오실때가 있다면 논산에서 강경까지 10분내의 거리인데 그 10분이 그렇게 불편하십니까? 또 다른방법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라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서울에있는 국방대를 논산에 유치하시느라 집단시위까지 하십니까? 그럼 국방부관계자들이 얼마나 불편하시겠습니까? 이건 지역이기주의가 아닌가요? 나무만 보지마시고 숲을좀 보시길 바랍니다
강경에만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3개 청사가 그 넓은 논산 계룡 지역의 맨 끝자락 강경에 있음으로 인해 다른 시민들이 겪는 엄청난 불편과 불이익을 한번 쯤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강경 분들의 지역 발전에 저해된다는 이유로 3개 청사 존립을 고집하는 것은 지역이기주의에 불과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지역을 발전시켜야지요. '다른 시민들은 불편은 내 알 일이 아니고, 오로지 내 지역의 이익만을 생각하련다.'는 식의 발상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강경을 사랑하는 분들 얼굴을 보니 반갑습니다 학생수도 많이 줄었는데 황산 초등학교랑 중앙초등학교랑 합치고 황산초등하교 자리로 이전 하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