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림측 고용인원 200여명규모 제조업 유치,양돈단지는 최신설비 로 악취 축분등 100% 차단 약속 협약서작성 공증, 김형도 시의원 최선아니나 기업체유치로 논산시 이익 창출 ,주민피해최소화 …
|
국내굴지의 닭가공업체인 [주]하림측이 연무읍 봉동리 구신기농장에 건설중이던 양돈단지 조성을 반대해 3개월여 동안 반대투쟁을 해온 지역주민들과 [주]하림측이 지난 1월 22일 극적인 타협점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거센반대에도 아랑곳없이 양돈단지 건설을 강행해온 [주]하림측은 당초 소수 지역주민들의 반대움직임을 대수롭지않게 생각해 왔으나 연무읍 출신 김형도 시의원 이 공동투쟁위원장을 맡아 두달이상 천막농성을 벌려오면서 지역주민들의 반대투쟁강도가 높아지는것은 물론 하림측이 양돈단지를 건설할경우 논산시에는 단 1%의 이익이 없으면서 지하수의 고갈과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피폐해진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대책마련에 부심해 왔고
결국 김형도 의원을 비롯한 반대 투쟁위가 제시한 차선의 방책을 수용. 이를 지역주민들에게 제시했으며 김형도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반대투쟁의 최선은 양돈단지건설을 무산시키는 일이나 250명 정도의 고용창출 효과를 갖는 식품제조업의 유치와 지하수 고갈대책 및 축분과 오수의 100% 자체 처리를 약속한 회사측의 제안이 제대로 지켜질경우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수용키로 입장을 정리 했다,
이러한 입장을 정리환 반대투쟁위 측은 쌍방간에 작성한 협약서를 공증한데 이어 1월 23일 오후 논산시청을 찾아 임성규 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재 확인하고 향후 논산시가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애써줄것을 건의 했다,
한편 "일단 허가가 나간 사항을 되돌릴수 없을것" 이라는 주변의 비관적인 시각에도 아랑곳없이 공사현장에 천막을 치고 지역주민들을 독려하며 투쟁의 불씨를 살려 결국 절반의 승리를 일궈낸 김형도 의원은 반대 투쟁의 목표를 모두 이룬것은 아니지만 일단 기업유치가 절실한 논산시 입장에서 보드라도 상당한 세수증대가 기대되는 기업유치 효과를 얻게 됐고 [주]하림측이 약속한대로 단 방울의 오수나 축분이 건물외로 방출되는일이 없으며 상수도를 이용 함으로서 지하수 고갈에 대한 농업용수 피해 우려를 하지않아도 될것이라는데 주민들이 양해한것으로 안다며 이러한 내용을 적시한 협약서는 공증을 통해 법률적인 효력을 갖게 될것이며 이로서 하림양돈단지 반대 투쟁위는 해산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하림측과 협약서에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하림측의 깁흥국 사장이 연무 봉동지역은 물론 논산시의 지역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도 시행하겠다는 약속을 한바있다고 덧붙였다,
김형도 의원은 이번일을 계기로 논산시 관내에서 빚어지는 모든 민원사항에 대해 논산시 전체의 눈으로 보고 지역주민들의 가슴으로 이해하면 올바른 해결방법을 도출해 낼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됐다며 이제 자신은 논산시의 또 다른 집단민원 사항인 벌곡공원묘지 조성을 둘러싼 지역주민들의 절규 속으로 몸을 던지겠다고 말해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김형도 의원은 석달에 가까운 천막농성을 통해 가장어려운 점은 외로움이었다고 회고하고 그러나 자신의 신념을 이해하고 처부터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고 이른새벽부터 공사장 현장에 나와 행동을 같이 해준 나이 7-80된 지역의 어머니들,그리고 밤늦은 시간 까지 천막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해준 시민들의 성원이 있어 이를 극복할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형도 시의원은 논산시의회 10명의 의원중 유일한 민주당 소속으로 초선이며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과는 형제 이상의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