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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교육청(교육장 임영우)은 새학년을 앞두고 교복값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교복공동구매 및 후배물려주기 운동을 적극 지원한다.
논산교육청은 교복공동구매지원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22일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중.고 학교장 및 운영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교복공동구매와 협의구매 방안을 협의했다.
교복공동구매 지원시스템은 단위학교별 공동구매와 지역별 협의구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협의구매는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장들과 지역업체들간의 협의를 통해 가격을 일정 부분 인하하여 판매하도록 약정을 맺는 방법이다
. 이는 소규모 학교가 많은 논산지역의 특성을 고려하고 단위학교에서 공동구매를 추진하기가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교육청 단위로 교복공동구매 관계자 연석회의를 개최해 단위학교가 아닌 지역별로 공동구매를 촉진하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논산교육청은 관리과에 계약 관련 특별지원컨설팅팀 구성.운영하고, 교복 공동구매와 교복 물려주기 등 교육비 부담 줄이기 노력을 학교평가지표에 반영해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또한 홈페이지에 교복공동구매 정보센터를 운영하여 공동구매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논산교육청은 앞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교복가격 인상을 억제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공동구매학교의 우수사례가 발표되고 공동구매 매뉴얼, 공동구매 절차, 지침 등을 안내했다. 이어 졸업식을 앞두고 후배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교복 물려주기 운동 활성화를 각급학교에 당부했다.
임영우 교육장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이 자리에 모인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주도하여 교복 공동구매와 교복 물려주기 운동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학부모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취암동 거주 윤모[43]주부는 요즘 경제한파로 가정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학교장을 역임한바 있는 임영우 교육장의 이같은 노력이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것으로 본다며 환영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