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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08 충청남도 건축상”에서 준공건축물 부문대상에 보령시 대천동 건하빌딩 (청허루)이, 최우수상에 청양문화예술회관이, 우수상에 부여군 전통문화연수원과 서울시 서천연수원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보령시 건하빌딩(청허루)은 기존 상업건축물에서 탈피한 공간구성과 새로운 물성의 재료 선택 및 색채를 도입함과 동시에 경관계획으로 야간조명 계획을 세워 지역의 랜드마크적 요소를 부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건축관련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계획건축물 부문 대상에는 “무한상상력의 건축-도시적 비전과 건축적 상상력”의 주제를 잘 표현한 작품명 “융화”(홍익대학교 김지원, 김종일)가 선정되었으며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부문 수상자로 집그리기 분야 대상은 건축을 테마로 한 자유로운 그림그리기로 박채영(온양 온천초교 5학년), 집만들기 분야에는 살고 싶은 집 만들기로 길보임(금산 동초등학교 6학년)이, 지도자상으로 김영미(온양 온천초교)가 각각 수상했으며,
대상수상은 200만원,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작은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며 수상작품은 11. 7(금)까지 천안·아산 역사에서 전시된다.
충청남도 건축상은 디자인 등이 우수하여 지역특성이 반영된 창의성과 예술성, 기능성이 뛰어난 건축물로 충청남도 건축문화 수준을 높이고, 도시미관 증진에도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하여 시상 및 전시 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충청남도에서는 건축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