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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성 111명 진급인사 단행,
국방부는 30일 금년 후반기 장성 111명에 대한 진급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중장 이하 장관급 장교 진급선발과 중요 부서장들의 보직변경이 포함되어 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향후 군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를 발탁함으로써 국방인력의 전문화는 물론 '정예선진강군 육성'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군 장관급 장교의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육군소장 박성규, 이홍기, 조정환, 해군 소장 김정두, 최윤희, 공군소장 김용홍, 성일환, 이상 7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 등 중요부서장에 임명.
▲육군준장 강완구 외 11명, 해군준장 김동식 외 1명, 공군준장 권명국 외 4명, 이상 19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및 주요부서장에 임명할 예정.
▲육군대령 강병주 외 56명, 해군대령 강민철 외 13명, 공군대령 김규진 외 13명, 이상 85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보임시킬 예정.
국방부는 발탁과 보직의 기준에 대해 "이번 인사에 있어서 발탁과 보직의 기준은 정도(正導)를 걸어온 자, 전문성·개혁성·추진력 보유자, 합동·연합작전 능력과 전략적 식견을 구비한 자 중에서 오직 전문성과 능력위주로 발탁해 적재적소에 보직했다"고 했다.
또한 "이번 인사를 계기로 우리 군은 엄정한 군 기강이 확립된 가운데, ‘군대다운 군대 육성’에 매진함으로써 정부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