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숙 대표 상도[商道]와 선비정신의 만남 으로 신뢰 쌓을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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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젓갈기념관 인근에 "황산벌 선비젓갈"이 문을 열었다,
많고 많은 이름중에 젓갈 점포의 이름과는 좀 거리가 있는듯한 황산벌 선비젓갈"이라는 상호가
특이하다
신경숙 대표는 황산벌은 이지역의 옛 이름이니 어색스러울게 없고 선비젓갈 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선비다운 정직함과 깨끗함을 상도와 접목시키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젓갈을 찾는 고객들에 대해 믿음과 신뢰를 안겨주는 운영방침을 말하는것 같다,
황산벌 선비젓갈은 점포를 찾아오는 고객에게 뿐만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구매를 요청하는 고객들에 대해서도 택배를 통해 주문에 응한다,
전국제일의 젓갈유통 시장으로서의 진면목을 높여가는 강경젓갈 축제장의 젓갈 기념관 바로인근에 위치한 황산벌 선비젓갈을 찾으면 1900년대까지 젓갈을 싫어나르던 강경포구,의 아름다운 갈대밭 풍광이 덤으로 시야에 펼쳐 지기도 한다,
상도[商道]와 선비정신의 접합을 꿈꾸는 이름다운 상혼[商魂]을 꿈꾸는 황산벌 선비젓갈의 번창을 기대해본다,
주문전화 ☎041-745-5497☏041-745-5059 "황산벌 선비젓갈 " 개업에 즈음한 인삿말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따라 마음 편히 길을 걷던 것이 언제던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먼 시간을 바삐 보내시지는 않았는지요.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상념에 젖어 일상의 허무에 감각이 무뎌져 버리게 됩니다.
쪽빛보다도 고운 강물을 바라보며 해질 무렵의 금강둔치에 앉아 시간의 넉넉함을 맛보는 요즈음입니다.
살며시 고개를 들어 마주한 곳에는 죽림서원이 위치한 이곳, 강경읍 황산리. 율곡 선생의 글 외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저의 마음 또한 잔잔함이 깃들여집니다.
옛 선인들의 고고한 성품을 물려받아 황산골 고즈넉한 옛 자리에 "선비젓갈"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 청렴결백함으로 올바른 상도(商道)의 길을 걸으며, 그에 못지않게 뛰어난 맛과 품질의 젓갈을 맛보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우젓, 조개젓, 오징어젓, 명란젓, 갈치젓 등 다양한 젓갈류와 액젓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자년 시월 초하루
신경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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