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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면 송정리 출신의 이래흔 씨가 회장으로 있는 (주)현대통신에서 이번 제7회 황산벌 연산대추 축제에 홍보 티셔츠를 협찬(약 5백만원 상당)하여 화제다.
홍보 티셔츠는 대추축제를 사전에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앞면에는 ‘연산대추축제’, 뒷면에는 협찬사인 ‘현대통신’을 로고와 함께 새겨 넣었다.
이 티셔츠는 면 직원과 각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에게 배부하여, 지난 젓갈축제 때부터 입고 다님으로써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특히 면 직원 전원은 근무시간은 물론 타 지역 출장 시에도 착용하여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과 다른 지역 주민에게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대추축제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 티셔츠는 연산면에서 홍보용으로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한정된 축제 예산으로는 어려움이 있자, 출향인사인 이래흔 회장에게 협조를 부탁하였고, 이 회장은 고향을 위해 흔쾌히 이를 들어주어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래흔 회장(73세)은 연산면 송정리 출신으로 현대건설 사장을 역임하였고 1999년부터 현대통신 회장을 맡고 있는 연산 출신의 대표적 사업가로 강경읍장을 역임한 고 이래철 전읍장의 실제[實弟]이기도 하다,
(주) 현대통신은 1988년에 창업한 전자제품 제조업체로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홈오토메이션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된 유망 기업이다.
한편 연산면에서는 이번 티셔츠 협찬을 계기로 면과 현대통신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출향인사가 경영하는 기업을 알리고 현대통신도 지역 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등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