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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송영철 수석부의장 국방대 조속이전 "도"가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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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8-08-26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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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봉 의장 개회사에서 이례적 국방대 논산조속이전 강조 ,송부의장 도의회차원 국방대 조속이전 결의안 채택추진할것,,,국방대 논산이전은 기관 하나 이전 이상의 큰의미 ,이완구 도지사 답…
 
충청남도의회(의장 강태봉)는 25일, 제219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11일간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강태봉 의장은 이완구 충남도지사 오제직 충남도교육감 도,교육청 주요실국장 및 간부를 출석시킨가운데 개회사를 통해 도정의 핵심과제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도청이전사업, 국방대의 논산이전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공직자와 도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에서 국가의 지역균형발전정책을 비판하고 수도권 규제완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대하여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방의 현실을 무시한 이기주의적 발상에 대하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데 훈훈하고 검소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각종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5분 발언에 나선 송영철의원(논산2, 한나라)은 충남의 최대 현안중의 하나인 국방대 논산이전과 관련하여 조기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영철 부의장은 지난 57년간 이어온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논산이야말로 국방대의 적지이며, 국방의 본산인 계룡대와 한국 최고의 군 관련 행정교육 훈련기관이 위치한 군사적 메카이고, 과거 620사업으로 3군 본부 이전과 2000년 육군항공학교 이전할 때 지역주민 대다수가 국방부의 정책에 협조하여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통적으로 전국에서 친군정서가 가장 강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논산의 육군훈련소와 항공학교, 계룡의 3군본부, 대전의 자운대와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을 묶어 교육과 연구시설을 클러스터화 할 때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21세기 국방의 트랜드는 세계적인 방위산업체를 보유한 국가가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방관련 시설의 군집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방대 논산이전은 단순히 기관하나가 옮겨 오는 것 이상의 이미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정치권에서는 “국방대가 수도권에 있어야 한다”, “국방대 논산이전 계획은 18대 국회에서 다시 쟁점화 될 것이다”는 등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이는 수년간 논산시민과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어린 노력으로 확정된 국가정책을 일순간 짓밟아 버리는 행위로 도의원의 한사람으로서 통탄을 금치 못하며 배신감과 분노를 억누룰 수 없다면서

국방대 이전을 구체화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에만 의존하지 말고 우리가 해야할 일을 미리 찾아 준비하는 혜안을 가지고 다각적인 지원과 대책을 세워 강한 충남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방대 논산이전이 무산되는 일은 없을것이라며 충남도 차원에서 국방대 조속이전 계획을 이미 구체화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본회의가 종료된후 송영철 수석부의장은 제1부의장 실에서 가진 굿모닝논산과의 인터뷰에서 국방대 논산이전의 불씨를 되살린 장본인인 이완구 지사가 수차례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면대한 자리에서 논산이전에 대한 확약을 받은것으로 전해듣고 있다며 자신도 충남도의회가 국방대의 조속한 논산이전 결의문을 채택하도록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영철 수석부의장은 한나라당 수뇌부와 충남도청간 당정협의회 석상에서 불거져나온 황진하 국회의원의 발언 파문이 충남도와 논산시민들의 국방대 조속이전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중앙정치권이나 일부 국방대 논산이전 회의론자들의 반대입장에 쐐기를 박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된것으로 안다며 국방대 논산이전은 일개기관 한개의 이전에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그를 통한 국방 클러스터의 구축을 통해 충남도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송영철 수석부의장 5분발언 전문

宋 榮 哲 議員
논산시 출신 송영철 의원입니다.

사랑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강태봉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이완구 지사님과
오제직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충남의 최대 현안중의 하나인 국방대 논산이전과 관련하여 조기이전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해 12월11일 국방대 논산유치가 최종 성사됨으로서 논산는 물론 우리도 서남부권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당초 국방대에서는 논산이전 불가 사유로 교통 접근성 약화와 외래교수 초빙 불가능, 그리고 해외 군사외교 인사의 방문불편 등 터무니없는 사유를 내세웠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논산시민과 도민의 의지는 끝내 꺾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논산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육군 훈련소인 만큼 지난 57년간 이어온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논산이야말로 국방대의 적지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논산지역은 국방의 본산인 계룡대와 한국 최고의 군 관련 행정․교육․훈련기관이 위치한 군사적 메카입니다.

그리고 과거 620사업으로 3군 본부 이전과 2000년 육군항공학교 이전할 때 지역주민 대다수가 국방부의 정책에 협조하여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통적으로 전국에서 친군정서가 가장 강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지역입니다.

더욱이 국방대의 논산유치는 또 하나의 국방혁신도시 건설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논산의 육군훈련소와 항공학교, 계룡의 3군본부, 그리고 대전의 자운대와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을 묶어 교육과 연구시설을 클러스터화 할 때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특히, 21세기 국방의 트랜드는 세계적인 방위산업체를 보유한 국가가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방관련 시설의 군집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국방대 논산이전은 단순히 기관하나가 옮겨 오는 것 이상의 이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국방대 논산이전은 1000여명에 달하는 고용효과와 897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계룡시 분리로 시세가 급격히 하락된 논산시를 비롯한 서남부권의 균형발전과 재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은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한마디로 국방대 논산유치 성공에 대한 낭보는 있지만 이전 사업은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사님께서도 국방대 논산유치 결정을 계기로 국방관련 클러스터화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이전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러한 약속이 이행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집행부에서는 T/F팀을 구성하여 추진해 왔으며, 7억원의 국방대 발전기금도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방대의 논산이전이 늦으면 늦어질수록 지역이 갖는 생산 유발효과와 고용증대 효과가 자칫 뜬구름 잡기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지금 정치권에서는 “국방대가 수도권에 있어야 한다”, “국방대 논산이전 계획은 18대 국회에서 다시 쟁점화 될 것이다”는 등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수년간 우리 논산시민과 20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어린 노력으로 확정된 국가정책을 일순간 짖밟아 버리는 행위로 도의원의 한사람으로서 통탄을 금치 못하며 배신감과 분노를 억누눌 수 없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커져가던 국방대 논산이전의 불씨를 다시 살려주신 지사님의 현명하신 판단과 능력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이제 국방대가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공모델이 된다면 논산지역은 물론 강한 충남의 이미지는 더욱 공고하게 부각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에만 의존하지 말고 우리가 해야할 일을 미리 찾아 준비하는

혜안을 가지고 다각적인 지원과 대책을 세워 강한 충남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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