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종, 유력인사 4명 공동소유 버스터미널 환경열악 비판여론엔 꿈쩍도 않다가 공익사업핑게 논산시에 예산지원요청 자부담 4백만원 빌미 시예산 2천만원 지원받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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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외버스 터미널의 열악한 환경개선 사업에 시비 2천만원을 지원키로한데 대해 찬반 양론이 팽팽한 가운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논산역과 함께 논산시의 주요관문인 논산시외버스터미널은 육군훈련소 입영장정과 관광객 ,대전등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등 1일 2 천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36년전인 1972년 전에 지어져 낡고 협소한데다 냉난방 전기시설 등 이 노후돼 논산시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는 동 터미널의 시설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라왔다,
더욱 논산시의 가장 번잡하고 교통량이 많은 오거리에 위치해 운전자들은 물론 버스이용객 일반시민들에게 큰불편을 안겨줘 타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소리가 계속돼 왔다,
그럼에도 시외버스터미널 공동사업주들은 이런 시민들의 비난여론에는 아랑곳없이 시설개보수에는 거의 재투자를 하지않은채 시민공익을 위한 시설이므로 논산시가 예산을 투입해서 환경개선을 해주도록 요청해 왔고
논산시는 이에 2008년도 본예산에 동 터미널 시설 확충 사업비로 2천만원을 계상 지원키로하고 출입문등에 대한 시설공사를 오는 9월중 시작해서 11월중으로 완료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동 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시설 개선을 해야한다는 여론이 있어왔다,
이와 반대로 일부 반대론자들은 논산시외버스 터미널 경영자들이 비록 공익사업일지라도 수십년간 동사업으로 재산을 증식해왔고 터미널 매표수입과 건물임대수입을 포함 지금도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데 이어
자기자본 투자는 한푼도 하지않고 논산시 예산지원에 의존하려는 것은 "도덕적 해이"에 다름아니라며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논산시청의 한 실무관계자는 설치된지 오래된 동시설의 열악한 환경이 고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논산의 이미지에 먹칠하고 있는것도 사실이어서 터미널측이 자부담금 4백만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시예산 2천만원을 들여 출입문 개조 도색등 환경개선을 하려는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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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부창동에 거주하는 윤모[43]씨는 시외버스 터미널 공동운영자 4명이 모두 이름만대면 다아는 막강한 재력가들인데도 그동안 터미널의 열악한 환경과 관련해 숫한 시민들의 비판여론에도 꿈쩍도 하지않고 있던 터에 시예산을 지원받아 시설개수를 하려는 것 자체가 염치없는짓 아닌가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소위 잘나간다는 사람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프랑스어: noblesse oblige/귀족의 의무 라는뜻]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논산시외버스터미널의 대표 중 한사람은 굿모닝논산과의 대화를 통해 터미널 운영과 관련한 매표사업이 별다른 수익을 창출하지못하고 있고 이와 상황이 유사한 부여군 등 타지역에서는 지자체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 시외버스 터미널의 환경개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터미널 임대사업수익은 터미널 매표사업과 별개의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논산시외버스 터미널은 ㅇ모 ㅂ모 ㅇ모 ㅂ모 등 네명의 공동사업자가 소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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