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5시 황의원 사무실서 항의방문단과 면담 황의원보좌관 "휴게실서 기다려 달라"에 임시장 격노,,보좌진에 강한 질책 으로 면담내내 격앙된 분위기,황의원 홈페이지에 사과문,석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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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당시 국가균형발전위의 결정에 따라 국방대학교의 논산시 이전이 확정돼 충남도와 논산시가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터져나온 황진하의원의 "국방대논산이전 18대국회쟁점 될것' 발언 파문이 일과성 돌출 발언이 빚어낸 해프닝인지 아니면 국방대 논산이전을 극력반대해온 국방대 일부관계자들의 로비에 의한 논산이전 백지화의 의도적 발언인지에 논산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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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 한나당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등 지도부일행이 충남 민심투어의 첫방문지로 충남도청을 찾아 이완구 도지사로부터 충남의 당면 현안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인 파주출신 황진하 의원은 "국방대학교는 아직도 수도권에 남아있어야한다는 여론이 강하다,국방대 논산이전은 18대 국회에서도 쟁점이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망언으로 규정한 논산시민사회는 술렁거리기 시작했고 한나라당 대표의 해명을 촉구하는시민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임성규 논산시장 전유식 논산시의회 의장 최의규 논산발전협의회 회장 윤종근 시의회 국방대유치추진특별위원장 김영달 시의회운영위원장 이창구 논산시자원봉사센터장 구본선 논발협사무처장 을 비롯한 항의방문단은 황진하 의원의 직접 해명을 듣기위해 11일 오후 버스편으로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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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논산시 항의방문단 일행은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이인제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 ,오전에 이인제 의원이 황진하의원과 전화를 통해 문제의 발언에 대한 황의원의 해명 내용을 전해듣고 오후 5시 황진하의원 사무실에서 황의원과의 면담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11일 오후 3시20분 황진하 의원실 이경직 보좌관은 굿모닝논산과의 전화를 통해 황진하의원은 이날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827호 실에서 임성규 시장 일행과 의 면담을 통해 문제의 발언이 사실과는 다른 오해가 있었음을 직접 해명할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경직보좌관은 또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사안에 대해 뒤집거나 변경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은일로 그런일은 있을 수도 없는일이 아닌가 라고 반문하고 당시 황진하의원은 국방대 논산이전문제가 17대 국회에서 쟁점이 돼왔고 아직도 그를 반대하는 국방대학교 측의 분위기가 있다는것을 설명하는데 불과 했으며 이는 같은날 오후 임태희 정책위원장의 해명으로 도 밝혀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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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직 보좌관은 파주에 군부대가 많은데 혹시 황진하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파주시관내로의 국방대유치를 공론화 하기위한 수순을 밟기로 동 발언을 한것 아닌가 하는 굿모닝논산 발행인의 질문에 대해 그는 어불성설이며 파주지역에 국방대가 들어설 여지는 전혀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경직 보좌관은 이날 오후 5시 면담을 통해 황진하 의원이 직접 임시장 등 논산시 항의 방문단 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모두 해명할때 오해는 풀릴것이라고 말하는등 황의원의 발언에 대한 파문을 진화하려 안간힘을 썼지만 이날 오후 황진하의원은 임성규 시장을 비롯한 항의 방문단 일행을 면담한 자리에서 지난 5일 충남도청 당정협의회석상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것은 논산시를 도와주려 했다는등 ,애매모호한 변명으로 일관 임시장일행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는등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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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성규 시장등은 오후 4시 가까이 서울에 도착 국회의원 회관으로 지역구 이인제국회의원을 방문 동 문제에 대한 대책을 숙의한뒤 약속시간인 5시경 국회의원회관 827호실 황진하 의원실을 방문 했으나 황의원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니 휴게실에서 기다려 달라는등 홀대를 받은것로 알려졌고 이로 인해 황의원이 도착 면담을 하면서부터 분위기는 싸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자리에서 임성규 논산시장은 미리준비해간 자료를 통해 그간의 국방대 유치경위등을 설명하면서 이미 이전이 확정된 국방대 논산이전문제를 18대국회 재검토 운운한 진의가 무었인가를 따져 묻고 황의원의 보좌진들에게도 강하게 질책하는등 격렬한 항의를 표시한것으로 알려졌다,
논산시의회 윤종근 국방대유치추진특별위원장 과 이창구 국방대유치추진 공동 위원장도 논산에서 이먼곳에 뭐때문에 왔는데 이리 푸대접하는가,논산시민이 10년을 별러 추진해 성사시킨 국방대 유치를 하루아침에 물거품 화하려는 발언의 저의가 무었인지 밝힐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황진하 의원은 국방대 이전문제가 17대국회에서 논란이 계속돼 왔고 수도권 의원들간에 아직도 이론이 분분해 하루빨리 동 문제가 종결돼야한다는 뜻으로 이야기 한것이며 자신의 발언 말미에 논산이전 문제가 잘 풀리기바란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애매모호한 답변을 계속했다
,구본선 논발협 사무차장은 황의원의 발언이후 황의원의 국방대 논산이전 재검토 발언은 마치 일본놈들이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놓고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려 하는 의도와 다를바 없다며 황의원은 임시장을 비롯한 항의 방문단이 무었때문에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왔는지 그이유조차 모르는것같다고 힐난 했다,
이에 대해 전유식 논산시의회 의장은 황진하 의원의 말을 직접듣고 보니 국방대를 서울이나 경기도의 특정지역으로 가져가겠다는 내용이 없고 오히려 논산시를 도와주려 했다는 내용에 수긍이 간다고 말하자 임시장으로부터 의장이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것이냐고 강한 질책을 당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자격으로 동석한 김영갑 위원장은 모든일을 합리적이고 순리로 풀어야한다며 황의원이 스스로 동 발언의 진의가 왜곡됐다고 밝힌마당에 우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에 대한 석명서 [釋明書]와 사과문을 게재 하는것이 좋겠다고 말했고 황진하 의원은 이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표명 했다,
특히 윤종근 의원은 이문제는 명색이 집권당의 지도부와 충남도청간의 당정협의회 석상에서 불거진 사안이니만큼 황진하 의원이 항의방문단과 당 대표의 만남을 주선할것을 거듭요구하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김영갑 위원장과 극한 대립의 양상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송영철 충남도의회 수석부의장은 황진하 의원이 당시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 를 한일이없는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며 문제의 발언이 충남의 민심수습차원에서 가진 당지도부와 도백간의 당정협의회 석상에서 불거진 사안임에 비추어 황진하의원이 박희태 대표와 함께 논산에 내려와 논산시민앞에 사과하는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송영철 도의회 수석부의장과 윤종근 위원장은 일단 황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문과 석명서를 게재한다는 약속을 한마당에 2-3일 이의 이행여부를 지켜본뒤 논산시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논산시민들의 줄기찬 상경투쟁이 시작될것이라고 황의원을 압박했다,
또한 이들 항의 방문단은 황진하 의원이 발언말미에 국방대 이전문제가 잘 되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당시의 녹취내용을 확인해서 그 진위여부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성규 시장 최의규 논발협회장 전유식 시의회의장 송영철 충남도의회수석부의장 등 항의 방문단 일행은 황의원과 면담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자신의 홈페이지에 유감표명과 석명서를 게재하겠다는 황의원의 약속이행을 지켜본뒤 필요하다면 한나라당 대표및 최고위원단에 대한 항의 방문 및 국방대 논산이전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상경투쟁도 불사한다는데 의견을 모은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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