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백제군사박물관 정기문예공연 개최
- 사물놀이의 봄 나들이
논산시 백제군사박물관에서는 오는 4월 26일(토) 오후 2시부터 관람객을대상으로 ‘2008 백제군사박물관 정기문예공연-사물놀이의 봄나들이’를 개최한다.
공연을 맡은 고법우리소리보존회(회장 김남수)는 국악공연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예술문화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예향의 고장인 논산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흥취를 돋우는 신명난 한마당을 펼칠 것이다.
이날 공연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무대로서, 웃다리 풍물과 경기민요 및 판소리 흥보가·수궁가·심청가, 살풀이 등 총 열세마당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사물놀이를 포함하여 25현 가야금 연주와 판소리 합창, 살풀이와 창작무용 신아리랑 등 국악과 관련한 다양한 무대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백제군사박물관은 그동안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계백장군 묘역참배와 박물관 관람 외에도 보다 흥겹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승마․국궁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별히 올해에는 ‘농촌전통테마마을(연산면 고정리)’과 협약을 체결하여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인 문예공연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횟수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더해가고 있다.
나아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의 무료개관과 전통공예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박물관의 종합적 문예공간의 기능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유익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