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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벼 줄무늬잎마름병 재발생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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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8-04-22 21: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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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보령, 논산, 경북 구미, 의성, 군위 지역은 3.2~4.6%로 비교적 높아 - 2007년 대발생 지역의 보독충률 높은 경향 -
 
올해도 벼 줄무늬잎마름병 재발생 가능성 높아
- 2007년 대발생 지역의 보독충률 높은 경향 -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농업과학기술원, 호남농업연구소, 그리고 경기도 등 7개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2008년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하는 애멸구의 보독충률을 조사하였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병으로 애멸구에 의해서 전염되는데, 2007년 전북 부안, 김제와 충남 서천, 보령을 중심으로 발생이 급증하여 많은 피해를 주었다. 또한, 한번 발생하면 방제와 회복이 매우 어려운 병으로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이 어렵거나 쌀의 품질이 나빠진다.

본 병은 사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보독충의 유무가 병 발생을 크게 좌우하므로 발병 예상지역에서는 우선적으로 보독충의 밀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8년도 전국 보독충률을 조사한 결과, 전국 21개 조사지역 중 2007년 줄무늬잎마름병 대발생 지역이었던 전북 부안은 보독충률 20.4%로 가장 높았고, 경기 시흥 14.9%, 평택 11.7%, 김포 7.4%, 전북 김제 8.4%로 높은 보독충률을 보였다.



또한, 충남 보령, 논산, 경북 구미, 의성, 군위 지역은 3.2~4.6%로 비교적 높아 2002년 경기지역과 2007년 서천과 부안지역의 줄무늬잎마름병 대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벼줄무늬잎마름병의 전염원 밀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생각하여 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방제하려면 우선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여야 한다. 저항성 품종은 조생종으로 주남조생, 중생종으로는 화영, 삼덕, 화성벼가 있고 중만생종으로는 호품벼, 황금누리, 새누리, 온누리, 황금노들, 동진2호, 평안벼, 신동진, 주남벼, 남평벼, 일미벼, 삼광벼, 동안벼, 대안벼 등이 있다.



저항성 품종을 재배한다고 하더라도 줄무늬잎마름병이 완전 방제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또 다른 주의가 필요하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매개충인 애멸구가 못자리에 이동하지 못하도록 조기방제를 실시하고, 논둑의 뚝새풀, 보리밭 등에서 논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벼 이앙직전이나 못자리에서 초기 방제가 중요하므로 애멸구 전문약제나 멸구류 방제약제를 처리하여야 한다.



특히 이병성 품종을 재배할 경우 주위의 논보다 2~3일 늦게 이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벼검은줄오갈병도 벼줄무늬잎마름병과 같이 애멸구에 의하여 전염되는데 이번에 동시에 검정한 보독충률을 보면 경기 시흥 지역의 벼검은줄오갈병 보독충률이 4.3%로 전국 21개 조사지역 중 가장 높았으며, 경기 평택, 전북 부안, 김제 지역에서는 보독충률이 1~2%로 검출되어 벼검은줄오갈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벼검은줄오갈병이 검출된 경기 평택, 시흥과 전북 부안, 군산 지역은 벼줄무늬잎마름병의 보독충률도 높고 월동 애멸구의 밀도도 매우 높으므로 이들 지역에서는 두 바이러스 발생으로 피해가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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