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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오후 기자가 논산시 반월동 한국산업사 네거리 교차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오는 4월 9일 처러지는 제18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고 혈혈단신[?]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드는 평화통일가정당 소속 이민주[27]예비후보,
아직 앳된 티가 가시잖은 스물일곱의 나이, 해맑은 미소 머금은 이민주 후보의 얼굴에서 거칠기만한 정치판에 뛰어들 강인함 같은건 느껴지지않는다,
말그대로 꿈많은 소녀의 얼굴이다,
성동면 원봉리 3구 출신으로 서대전여고를 졸업한뒤 선문대학 4년을 졸업하고 호주 시드니대학에서 국제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는 이민주후보는 오세아니아에서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소속으로 청소년 순결학과의 교육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금도 성동면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부친[ 이시영[60]과 모친[조항숙[59]은 처음 에는 딸이 국회의원에 입후보한다는 말을 듣고 반대를 하기도 했지만 막내딸의 결연한 의지를 꺽지못하고 지금은 적극적인 후원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것이고 보면 자신의 신념과 소신이 분명한 신세대 여성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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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될 자신이 있으신가요? 묻자 이민주후보는 빙그레 웃는얼굴로 "쉽지는 않겠지만 저자신은 당선되고야 말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읍니다"라고 대답한다,
이민주후보가 꿈꾸는 사회상은 어떤것입니까? 라고 묻는 기자에게 "우리사회의 모든문제는 가정으로부터 발생한다고 말하고 가장 바람직한 사회상은 3대가 함께 오손도손 모여사는 3대의 유대감이 평화가정을 이루고 그로해서 밝은 사회와 국가가 이루어질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지역의 당면 현안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하고 계신가요?라는 물음에는 "솔직히 지역의 수치적 현실에 대해서는 아직 헤아리지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인구감소와 지역경제의 침체를 풀어나가야할 첫째 과제로 생각한다는 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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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나서 족히 8천명에 달하는 유권자와 접촉하면서 손녀딸처럼 생각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딸처럼 스스럼없이 대해주시는 부모님 세대,그리고 같은 세대를 살아가면서 동류의식을 느끼는 젊은 유권자들이 "가정의 행복"우선을 내세우는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고 꼭 도와주겠다는 말에 더욱 용기를 얻고 있다고 말하는 이민주후보는 기성정치인들과는 다른 면모의 자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늘어가면서 당선될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기도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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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혼인 이민주후보는 "결혼도 생각해야할 나이이신것 같은데요?"하고 묻자 "결혼 해야죠,,하고싶어요"라고 스스럼 없이 대답한다,
신랑감으로는 어떤 유형의 남성이 좋겟는가를 묻자 "그저 좋은 사람이요"라고 대답한다,첫째 성격이 좋고 사람이 좋아야한다는 말이지싶다,
경제적으로도 안정이 돼있으면 좋겠네요..하고 말하자 ,,좋은 사람이면 되죠,,좋은사람이면 제가 벌어서 먹고 살면되고...한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전혀 스스럼이 없다,꾸밈이 있어보이지도 않는다,
이제 본선에 후보로 등록하고 나면 차분한 마음으로 차근차근 선거구를 누비며 거리유세를 하다보면 지신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유권자들이 결국은 자신을 지지할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에서는 의연한 여장부의 기개가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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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매중의 막내인 이민주 후보는 사무실을 내고 유권자들과 접촉하면서 이제는 사무실을 찾아주는 유권자들도 늘어나고 있고 무었보다도 두 오빠가 발벗고 나서준게 제일 기쁘다고 말한다,
혹시 이번선거에서 낙선하시게 되면 다시또 정치를 하실건가요? 하고 묻자 그렇습니다 라고 망서림없이 말하는 이민주 후보 의 눈빛 한켠에서는 먼날을 응시하는 포부또한 만만치 않음이 느껴진다,
차한잔을 앞에 놓고 십여분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만만치 않은 결기도 느껴진다, 다시만나요,,하고 돌아서는 마음 한구석에 "저런딸 하나있었으면" 하는생각이 슬몃 고개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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