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9일 시행되는 제18대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각정당들이 공천자를 결정하지않고 있어 논산,계룡,금산의 유권자들의 표심은 아직은 무관심 수준으로 나타났다,
3월 2일 계룡시 엄사면소재 모 통신기기 판매점에서 만난 세 사람의 20대 남여 직원은 총선에 입후보할 예비후보들의 이름을 몆이나 기억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명함을 받긴 받았는데 기억하는 이름은 하나도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처음 행사하는 투표이니 만큼 기권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들 젊은 유권자들은 차기 총선의 국회의원 선택 기준으로 정당보다는 후보자들의 인물됨됨이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치명적이지 않는한 도덕적 흠결이 좀있어도 지역을 발전시킬 능력이 있는 후보인가가 중요하다는 나름의 선택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고 후보자간 TV토론회를 보고 지지후보를 결정할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금산군 금산읍 약초시장에서 만난 금산읍 상리 거주 허상우[50]씨는 논산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어 금산군출신 후보자가 한사람도 없는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기권할 생각은 없다고 말하고 아직은 정당의 공천자가 결정되지않아 누가 입후보하는지도 모르겠고 공천이 결정되고 나면 후보자들의 면면을 알수 있을것이라며 누가 됐든 좀 나아보이는 후보에게 투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충청도 당을 표방하는 자유선진당에 대해 충청도를 대표하는 정당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생각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명박 대통령정부가 고위직인사에 있어서 경상도 사람들을 많이 중용하는것에 대해 더러는 충청도 를 대변하는 정당이 필요하다는 말들을 하기도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역시 금산약령시장에서 만난 세사람의 여자 상인들도 예비후보들이 가끔 시장을 다녀간다는 말을 듣기는 했어도 아직 누가 누군지 알지는 못한다고 말하고 아무래도 벽보가 나붙고 토론회가 열리면 지지후보를 선택할수 있지않겠냐고 고 말해 각정당들의 공천결정후 후보자들의 TV토론회가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것으로 보인다,
|
양촌면 인천리 장수다방에서 만난 두어명의 나이든 유권자들도 아직은 누가 입후보할지 공천을 받을지 알지못하니 이런저런 말들을 하면서도 뚜렸한 여론이 형성된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후보자들의 선거공보나 TV토론회 등을 보고 지지후보를 결정할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양촌면 도평리에 거주하는 한 모[75]씨는 한국의 정당이란게 이합집산을 거듭하거나 지도자 한사람에 이해 만들어지고 없어지고 하는 마당에 국회의원 후보자가 어느정당 소속인가는 큰 관심사가 아닌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지방당원들의 투표에 의해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방식이 아닌한
공천을 받지못한 사람이 무소속으로 입후보하는것이 큰 흠결은 아닐것이라며 이번에 자신은 국회의원의 선택기준의 첫째로 시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낼 조화로운 성품에 둔다는 말을 해 주변인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
또 양촌면 도평리에 거주하는 하모{67]씨는 국회의원이 되고자하는 사람들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능력이 있어야 하는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무었보다도 가족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사람이어야 자기지역 실정을 알게되고 제지역실정을 알아야 자기지역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입법활동이나 지역발전을 위한 제대로된 청사진을 그려낼수 있지않겠느냐고 말해 차기 총선 후보자들 모두가 실거주지를 서울에 둔점을 아쉬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