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전통 재래시장인 화지중앙시장이 정월 대보름 맞아 시장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기원제를 올렸다.
시장상인회와 부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기원제는 임성규 논산시장, 백광복 상인회장, 김영현 부녀회장 등 상인회 임원과 부녀회원,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술과 떡, 음식을 나누고, 풍장놀이패를 앞세운가운데 시장안을 돌며 지난해의 액운을 떨쳐 냈다.
백광복 상인회장은 30여일만에 만난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자신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써준 상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에 상인들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다 30여일 동안 옥고를 치르면서 고생하셨다" 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충남인터넷뉴스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