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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째 사랑과 봉사로 지역에서 인술을 펼치고 있는 최의규 고려클리닉 이사장이 지난 2월 19일(수) 논산시청을 방문, 2008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탁해 주위에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
지난 2월 15일(금) 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모임인 논심회에 참석했던 최의규 고려클리닉 이사장은 2008년 적십자회비 모금 실적이 예년에 비해 저조하다는 소식을 듣고 2월 19일 명예 일일시장으로 위촉되어 시 간부회의에 참석한 직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전하는 일에 소중히 써 달라”며 임성규 논산시장에게 2008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최 이사장은 논산에 아무런 연고조차 없었지만, 병원개원 당시 서울에서 개원해야 성공한다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1969년 육군병원 외과과장으로 복무한 것이 인연이 된 논산에 1971년 8월 고려의원을 개원, 본격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인술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해에는 논산발전협의회장을 맡아 국방대 논산유치에 크게 기여한 바 있는 최 이사장은 아예 차남 최은창 고려클리닉 원장에게 병원경영을 맡기고 독거노인을 비롯해 저소득층 자녀와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복지향상과 청소년 선도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