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오중 회장 폐지땐 목숨걸고 반 한나라 전선 규합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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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진흥청 폐지 방침과 관련, 충남 논산시 농촌지도자회 등 논산시 관내 학습단체 대표단이 15일 오후 논산시의회를 방문해 전유식 논산시의회의장 등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에 대한 논산시의회의 동참을 요구했다,
간담회에서 농업 학습단체 대표들은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국가의 근간으로 경제적 논리로 이해하고 가치를 따져서는 안된다"는 점 등을 강조하고 "농업의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을 정부출연기관으로 전락시키려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뒤 논산시의회 차원의 반대 성명 채택과 반대 운동 동참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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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유식 논산시의회 의장은 제1대 논산군의원을 역임하고 논산농민운동사의 산증인으로 농촌지도자 후원회장직을 맏고 있는 김오중 회장,이찬주 논산시농업경영인회장,천태순 생활개선회장,송찬섭 논산시4H연합회장,이화연 논산시작목통합연구회장 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한뒤 논산시의회도 농민단체 들과 입장을 같이한다고 밝히고 17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는 논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논산시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민운동단체의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김오중 회장은 농촌진흥청이 농촌발전의 버팀목이었고 농민과 함께 농촌을 지켜온 대표적인 위농기관으로 이유야 여하튼 이를 폐지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하고 한나라당 정권이 끝내 농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농촌진흥청의 폐지를 추진할경우 목숨을 걸고 저지투쟁에 나서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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