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할머니 모두 취암동 거주.사망[박분옥/75세] 입원[정개순/82세]-논산소방서 벌떼 공격 사고농민들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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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따던 70,80대 노인 두명이 벌에 쏘여 한명이 목숨을 잃고, 한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13시 28분경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 2구 딸기 재배하우스에서 딸기를 수확하던 중 수정을 하기 위해 갖다 놓은 벌통을 건드리면서 박분옥(여, 75세)할머니와 정개순(여,82세)할머니가 벌에 쏘여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한편 두할머니는 모두 논산시 취암동에 [박분옥할머니/취암동 516번지;정개순 할머니/취암동 945번지]거주하는것으로 알려졌고 이들 할머니들은 광석면 항월리 1구 이종옥 [56]농가에서 딸기 수확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개순 할머니의 치료를 담당한 한 의료진은 꿀벌은 다른벌에 비해 독성은 약하지만 할머니들이 고령인데다 수십군데를 별들로 부터 공격을 받아 쏘인 것이 변을 당한 원인인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박분옥 할머니는 의식이 없고 호흡과 맥박이 없어 이송도중 논산소방서 소속 구급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끝내 16일 오전 목숨을 잃었고 정개순 할머니는 현재 백제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논산소방서장(김재섭)은 벌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체질이 있는 사람의 경우 최대한 벌이 있는 장소를 피하고 벌에 쏘여 호흡곤란 등 과민성 반응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거나 119를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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