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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 합당 약칭 "민주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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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8-02-11 19: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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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 양당 대표 통합선언 기자회견


□ 일시 : 2008년 2월 11일 14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귀빈식당

◎ 합의문 낭독

<<통합과 쇄신을 위한 공동선언>>


대통합민주신당 대표와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다음과 같이 양당의 통합과 쇄신에 합의하였음을 천명하였다.

이번 대선이후 정치상황은 한나라당이 대통령권력과 지방정부권력을 이미 장악하였고 이번 4월 총선에서 개헌선이 넘는 국회의석까지 장악할 경우 민주정치의 요소인 복수정당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져서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권력남용과 부패를 막을 수 없고 소외계층 보호는 소흘히 될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는 경제성장과 소외계층 보호를 함께 추구하는 중도개혁주의 정책노선에 입각하여 강력한 중도개혁정당을 결성키로 합의했다. 이렇게 해야 한나라당 일당독주를 견제하고 21세기 세계화시대의 진보인 중도개혁노선에 입각한 서민.중산층 보호의 정책대안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번 총선을 통해 양대 정당으로 도약하여 생산적 의회정치와 국민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 한국정치의 쇄신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1. 당명은 가칭 통합민주당 약칭 민주당으로 한다.

2. 정책노선은 경제성장과 소외계층을 보호를 함께 추구하는 중도개혁주의로 한다.

3. 지도부는 양당대표가 공동·대표가 되며 공동대표 합의제 운영을 당헌에 명시한다.

최고위원회는 심의기구로 한다. 각종의결기구는 양당대표가 합의하여 구성한다.

4. 이번총선에서 양당은 신의를 가지고 객관적 기준에 따라 균형 있는 공천을 한다. 이러한 원칙 아래 쇄신공천을 하기 위해 외부인사가 과반수 되는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독립성을 존중한다. 기타 공천관련 제도는 양당의 당헌을 토대로 양당대표가 합의해 결정한다.

5. 오늘 통합실무를 맡은 통합실무단을 구성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선관위 등록을 하도록 한다.

6. 통합이후 전당대회는 총선 종료 후 3개월 내 개최하도록 한다.
 
◎ 양당 대표 말씀

▶ 박상천 대표

합의문에 빠졌지만 선관위 등록 대표는 대통합민주신당 대표가 하기로 했다. 총선은 다가오는데 그 문제를 가지고 오래 논의할 수가 없어서 민주당 쪽이 양보하기로 했다. 또 하나 외부인사 지역구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전 대한변협 회장인 박재승 위원장을 손학규 대표가 추천해 제가 내락을 했다. 그렇게 해서 구성되었다. 아시다시피 박재승 위원장은 변협 회장 당시부터, 또 그 이전에 법원에 있을 때부터 강직하고 깨끗한 분으로 소문난 분이다. 앞으로 쇄신공천을 통해 우리나라 정치풍토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 손학규 대표


오늘 아주 좋은 날이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이제 하나가 되었다. 그동안 민주개혁세력에 많은 국민들이 오랫동안 열망해오고 소원해오던 뜻을 이루었다. 여기 계신 기자분들도 내심 깜짝 놀랐을 것이다. 통합이 제대로 될까, 과연 될까, 언제나 될까 마음 졸이면서 한편 걱정도 많이 하고 기대도 많이 했을텐데 저희가 이렇게 해냈다. 대통합에 큰 아량으로 많은 것을 양보하고 큰 뜻으로 앞길을 열어준 박상천 대표님, 최고위원님들과 여러 민주당 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통합을 이루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많은 수고해주신 김원기 전 국회의장님, 유인태 최고위원님, 실무적으로 많은 수고를 한 신계륜 사무총장, 또 민주당 측에서도 최인기 최고위원님, 김충조 사무총장님 그밖에 많은 분들의 숨은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희는 한마디로 국민을 대변하는 강력한 야당이 되기 위해 통합했다. 지금 박상천 대표가 공동선언을 통해 통합의 취지, 통합을 통해 우리가 이루어야 할 뜻을 말씀드렸지만 이제 우리는 이명박 신정부의 탄생으로 야당의 위치가 되어 있지만 국정의 건강하고 건전하고 그리고 강력한 동반자로서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국리민복을 위해서 우리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강력한 야당이 되기 위해 통합했다. 아울러 통합을 한 만큼 쇄신도 두 배로 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 통합이 기득권 안주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두 배로 쇄신할 것이다. 많은 국민들의 축복 속에 출발했지만 우려가 있는 것도 잘 안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 특정지역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고 하는 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자세로 쇄신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 드린다. 아울러 양당의 통합을 계기로 전국정당을 통한 국민통합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말씀드린다. 통합한 새로운 신당, 이제부터는 약칭 민주당으로 부르겠다. 신당, 민주당은 유능한 미래세력에게 문호를 개방해 당의 토양을 바꿔나갈 것이다. 무엇보다도 통합된 신당, 민주당이 강력한 야당이 되기 위해 전국정당의 길을 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 제도개선을 비롯해서 인재영입위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 다시 한 번 통합을 위해서 그동안 많은 격려를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이 자리에 계신 기자 여러분께도 많은 축복해주신데 감사를 드린다. 잘하겠다. 고맙다.


▶ 박상천 대표

분열되었던 민주개혁세력이 하나로 통합된 점에 감개무량하다. 통합을 민주당이 상당한 손해를 보면서 관철한 이유는 민주개혁세력이 뭉치지도 아니하고 다시 말하면 견제세력, 대안정당으로 선택할 틈도 만들어 놓지 아니하고 국민들께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다. 통합에 신의를 가지고 임해주신 손학규 대표, 그리고 대통합민주신당의 최고위원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그리고 통합을 간절히 바라시는 국민들께 통합된 정당이 한나라당과 대적할 수 있는 대안정당이 되도록 쇄신함으로써 보답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감사하다.
 
◎ 질의응답

문)기본적인 절차에 대해 묻겠다. 양당이 통합수임기구를 구성해 선관위에 신고해야 하는데 기간은? 이후 각종 의결기구 구성 특히 공천심사위원, 최고위원회의 구성은?

답)(신계륜 사무총장)실무적 절차는 아주 빨리 진행하면 주말 안에 선관위에 신고를 마치고 바로 신당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전체적 과정에서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숫자를 가지고 합의한 적은 없다. 서로 이해하고 서로 양보하면서 진행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문)신당이 꾸려지면 당 3역을 새로 임명하는지?

답)(우상호 대변인)추후에 논의할 것이다.

문)어제 손학규 대표께서 모바일투표 얘기를 했는데 합당 이후에도 유효한 것인지?

답)(손학규 대표)앞으로 같이 협의해서 하겠다. 모든 것을 같이 협의할 것이다. 한 식구가 되었으니 신의를 바탕으로 해서 협의하고 합의해서 해나갈 것이다.

문)예전 구 민주당에서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해체된 지 4년만에 통합을 했는데 소회는?

답)(박상천 대표)감개무량하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정치 절차상 신당이 결성될 때 우리가 들어가면 다함께 망한다. 그래서 못했는데, 이제 대선에서 국민의 뜻이 밝혀졌고, 민주개혁세력이 나누어졌기 때문에 이를테면 서울시민에게 민주당이나 신당 찍어달라고 하면 합쳐가지고 오라 그러면 찍는다고 얘기하신다. 그래서 진짜로 국민의 여명을 받들어 이렇게 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말은 소외계층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과거 역사를 볼 때 과연 소외계층 보호에 진정성이 있는가 하는데 우려하는 국민이 많이 계신다. 그래서 우리가 합쳐서 힘을 함께 하면 세계화시대에 양극화가 심화되는 추세 속에서 서민과 중산층을 보호하는 정책대안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2008년 2월 11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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