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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최근 배럴당 100달러를 육박하는 등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됨에 따라 공무원의 에너지절약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근무일을 자동차 운행 없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1월 마지막 근무일인 지난 31일에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 청사 주차장이 한산하였다. 31일 청사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평소에는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불편하였는데 이런 행사로 인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증대시켜주고, 에너지 절약도 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자동차 운행 없는 날이란 매월 마지막 근무일에 시 공무원은 자가용 운행을 금지하고 출․퇴근시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는 날로서, 본 행사로 인해 외부 출장업무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차보급 확대를 위하여 관용차량 및 1,000㏄미만 경차는 제외 대상으로 했다.
그 외에도 시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차량 요일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무실 온도를 동절기에는 18~20℃, 하절기에는 26~28℃로 운용토록 하고, 주․야간 근무시 불필요한 조명 소등, 중식시간에 실내 조명 및 컴퓨터 모니터 끄기 등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을 예방코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