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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보다 바다를 먼저 생각하다
산보다 바다를 먼저 생각하다
-충남도청 산악회 서해안 유류제거 자원봉사 활동 펼치다 -
1월 27일 충남도청 산악회(회장 이강주) 회원 60여명은 태안지역 유류 유출사고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산이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령 외연도를 찾았다.
그동안 각계각층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많은 기름이 제거되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인적이 드믄 바위나 절벽등에는 기름띠가 남아 있어 도청산악회원은 휴일도 반납하고 산이 아닌 바다를 찾아 봉사활동을 나선 것이다.
이번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산악회원 대부분은 몇 차례씩 서해안을 찾아 기름을 제거한 직원들로 올때마다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바다를 보면서 우리민족의 저력과 근무시간에 기름 제거 할 때와는 다르게 봉사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참여하니 더욱 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한 최문희 총무는 “산악회원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자원봉사 참여에 다시 한 번 산악인으로써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원상 복구되어 시름에 찬 어민들이 정상 조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허리도 펴지 않고 기름제거에 온 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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