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세계軍문화행사의 기본틀 마련
충남도, 세계軍문화행사의 기본틀 마련
- 모든 역량을 모아 국가사업으로 성취되도록 다짐 -
李完九 충청남도지사는 23일(水) 도청 대회의실에서 학계 및 행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국방부, 문화관광부, 그리고 軍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세계軍문화엑스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세계 각 軍의 다양한 생활・과학・문화를 화합과 평화의 이미지로 창출하여 軍의 미래지향적 역할과 메시지를 제시하는 범세계적 軍문화 행사의 타당성과 기본구상을 연구하는 것으로 전국 최고의 국방 특화지역인 계룡대가 있는 충남도가 軍을 통한 세계행사의 기본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용역 결과는 軍문화 행사의 타당성 검토와 함께 기본구상으로 ▲행사명칭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주제 평화로 하나되는 World Military ▲개최시기 및 기간 2013년 10월중 25일간 ▲개최장소 충청남도 계룡시 ▲주최 국방부, 문화관광부, 충청남도 ▲행사내용 공연, 전시, 체험, 학술, 교류, 이벤트 등 ▲사업비 560억원(영구시설 증대시 955억원) 등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李完九 충청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軍문화 행사는 개최 효과의 국가적 영향, 세계 각 軍 참여의 국가간 협력, 국제적인 메가 이벤트로써의 성격 등 국가차원에서 추진할 사업”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용역결과를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국가사업이 성취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계룡지역이 국방모범도시의 세계적 메카로 자리 잡도록 역량을 다함께 모아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세계軍문화엑스포’의 사전행사로 개최되는 ‘계룡軍문화축제’는 2007년의 성공 개최에 이어 2008년에는 ▲공연의 규모화로 장엄함을 연출하고 ▲전시 등 엑스포 요소를 보강하며 ▲건군 60주년 기념사업, 재향군인회 등 전국 단체와 연계하여 전국화를 도모하는 등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국민적 관심 유도와 국가 주도의 행사개최 필요성을 확산해 나갈 것이다.
한편, 道 관계자는 “이날 토론된 내용을 보완하여 조속하게 최종 용역결과보고서를 마무리하고 중앙부처, 관계기관에 제출 및 지속적인 협의로 중앙정부의 개최 의지 확보와 구체적 실현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