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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가 지난해 말 개통한 연화입체교차로 개선사업이 도로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가운데 안전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연화입체교차로 개선사업에 착수 후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협의보상이 안 되어 토지수용재결 절차이행과 무연분묘개장, 국도에 설치된
지능형 교통체계(ITS)이설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도 1호선 대전에서 계룡IC와 시청방향의 신설 연결로 1개 노선과 계룡대에서 논산시 방향 이설 연결로
1개 노선 등 총 2개 노선 1km 구간에 대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 대전에서 계룡IC와 계룡시청 방향으로 진입할 때는 계룡대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연화동 삼거리에서 유턴하여 진입하던 교통체계로 인한 계룡대로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 발생 우려가 말끔히 해소됐다.
또한, 시는 때에 맞춰 연화동 삼거리 신호를 점멸등에서 신호등으로 신호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과 함께 물동량 운반에 따른
물류비 절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도로를 매일같이 운행한다는 주민 김모씨(50·금암동)는 “연화동 삼거리에서 유턴하고자 진입시 아찔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이번 연화
입체교차로 개선으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