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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淸南道의 지난해 수출은 高유가, 원화강세, 원자재가 상승 지속 등 불안정한 대외여건에서도 수출목표(450억달러)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최대 470억달러를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7년 최종 집계는 2008.2월중순경 한국무역협회에서 확정 발표 예정≫
忠南道에 따르면, 총집계된 최근 11월까지 수출은 전년 같은기간 356억 900만달러 보다 79억 5,500만달러 증가한 435억 6,400만달러로 22.3%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17.9% 증가한 240억 1,000만달러, 무역수지 또한 전년 같은기간 대비(152억 4,000만달러) 28.3% 확대된 195억 5,400만달러의 무역흑자로 忠南道 무역 흑자규모가 전국 1위의 자리를 고수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忠南이 국내 무역수지 흑자(159억 3,600만달러)를 크게 주도하고 있으며, 국가경제 성장의 중추적 엔진 역할을 돈독히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같은 충남수출의 역사는 지난 1995년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이래 매년 평균 31.6%의 신장율을 기록하였으며, 매년 기록 경신을 하면서 지난해 도정사상 400억달러 시대를 일구어 냈으며, 전국 수출에서 12.9%에 달하는 등 1973년 1억달러 달성후 34년만에 470배의 고도 성장을 하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05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수출진흥 종합 평가에서 忠南道가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획기적 성과도 거두었다.
이처럼 忠南道가 우리나라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 창출을 압도적으로 견인할 수 있었던 것은 忠南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와 석유제품을 비롯, LCD, 컴퓨터, 영상기기, 자동차 등 수출구조 고도화로 수출 경쟁력이 종전 가격 경쟁력에 의존하기 보다는 품질 및 기술 경쟁력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다.
수출상대국 또한 예전의 對선진국(미국, 일본)수출시장에서 벗어나 멕시코,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유럽과 중남미 지역으로 다양화 되는 등 수출선 다변화의 성과도 가져왔으며, 그동안 道가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분야에 중점 총력을 기울인 만큼 수출신장이 크게 확대 되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편, 忠南道가 밝힌 지난해 11월까지의 10대 수출품목 비중을 보면 ▲반도체가 34.3%(149억 4,300만달러)로 가장 컸으며 ▲디스플레이 및 센서 22.5%(98억 100만달러) ▲컴퓨터가 8.5%(36억 9,600만달러) ▲석유제품은 3.7%(15억 9,800만달러)를 차지했으며 ▲자동차 3.2%, 자동차부품 2.9%, 철강판 2.7%, 석유화학중간원료 2.8%, 영상기기 2.6% 順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10대 수입 품목은 ▲원유가 29.3%(70억 4,000만달러)로 가장 컸으며 ▲석유제품이 12.3%(29억 4,800만달러) ▲반도체가 6.9%(16억 7,400만달러) ▲석탄이 6.8%(16억 5,100만달러) ▲컴퓨터 2.7%(6억 5,900만 달러) ▲철강판 2.6%, ▲합금철선철및고철 2.6%, ▲디스플레이제조용장비 2.5%, ▲철강제품 2.1% 順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실적으로는 ▲중국 33.8%(147억 2,200만 달러) ▲미국 11.0%(48억 400만달러), ▲일본 9.9%(43억 3,200만 달러), ▲홍콩 8.6%(37억 6,800만달러), ▲대만 5.9%(25억 7,200만달러), ▲독일 5.0%(21억 9.400만달러), ▲멕시코 4.5%(19억 5,000만달러) 順으로 나타났으며, 2004년 이후 중국이 충남道의 가장 큰 수출시장으로 등장하면서 중화권 지역으로의 수출도 48.3%를 점유 하는 등 수출에 큰 비중을 담당하고 있는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비중은 ▲일본에서 전체 수입액의 16.4%인 39억 4,300만달러를 ▲중국에서 13.9%인 33억 4,700만 달러를 ▲이란은 10.9%인 26억 3,700만달러를 ▲아랍에미레이트에서 9.3%인 22억 4,000만달러를 ▲미국에 5.2%인 15억 4,700만달러를 수입했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2008년도 忠南道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선 다변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道 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통상지원시책을 꾸준히 펼쳐 수출신장에 큰 힘을 불어넣어 ▲민선 4기내에 수출 600억달러 달성과 교역규모 1천억달러 시대를 열어 갈 것”을 다짐하며, “2008년도 충남 수출 500억달러에 힘을 실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