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해 道內에 투자한 외국인 기업의 투자유치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7년도 당초목표액 12억$ 보다 3.2%가 증가된 12억 3,800만$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4기 목표액(50억$)의 2년간 계획인 25억불 보다 2.1%가 증가된 26억 400만$(’06:1,366, ‘07:1,238)로 총 목표액의 52%를 넘는 실적이다.
▲국가별로는 스페인 9억 3,500만$(1건), 미국 2억 3백만$(3건), 프랑스 5,000만$(1건), 오만 3,000만$(1건), 영국 1,000만$(1건), 이탈리아 1,000만$(1건) 이며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이 9억 3,500만$(1건), LCD필름 및 부품 1억 7,900만$(2건), 산업용가스 5,000만$(1건), LNG발전소 3,000만$(1건), 반도체용특수가스 3,400만$(2건), 자동차 부품이 1,000만불(1건)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道內 서북부 권역을 중심으로 클러스터화 되고 있는 IT・자동차 부품산업 등 道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방위 투자유치활동과 정부의 투자유치전문기관인 인베스트코리아(I·K), KOTRA 해외무역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각적인 공조활동을 벌인 것이 크게 주효 한 것이란 설명이다.
충남도는 국내・외 경기부진과 고유가, 노사관계 불안 등 극도로 불확실한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기업이 선호하는 투자환경을 적극 개선하면서 꾸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7월과 9월 이완구 충청남도지사의 미국과 중동순방에서 투자실리 외교에 초점을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의 타겟으로 세일즈 활동을 벌여 스페인 CEPSA와 미국의 Rohm & Haas社와 양해 각서를 체결하여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실무접촉이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투자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한 민선 4기 충남도정을 경제도약의 해로 정하고 충남경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경제부지사와 투자유치담당관을 외부전문가를 공개 채용하여 투자유치담당관은 지난 7월과 경제부지사는 9월에 임용하여 외자유치와 기업유치등 통상분야 업무에 더욱 강화하였다.
아울러 천안과 아산 외국인 단지內 5만평을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로 확대지정, 이미 3개 다국적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였고 2~3개 업체가 입주협의 중이며, 앞으로 투자유치에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2008년에 道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선택과 집중방식의 투자전략으로 투자유치 역량을 집중시키고 도내소재 150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고충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PM지정을 통해 1:1 밀착 서비스를 제공 등 성과지향적 투자유치 활동전개와 외국인투자 환경개선과 홍보 강화 등 외국인투자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08년도에는 ‘외자유치 15억$ 목표달성’을 위해 진력 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