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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성동면에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최병무(50세)씨는 폐지를 수집하여 판매한 대금으로 관내 불우이웃을 도와주어 추운겨울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병무씨는 성동면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본연의 업무인 쓰레기 수거를 성실히 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성동산업단지 및 관내 공장 등에서 나오는 폐지를 본인의 화물차로 직접 수거하여 판매한 돈으로 추운 겨울에 기름값이 비싸 난방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 30가구에 연탄 150장씩 총 4,500장(1,350천여원 상당)을 전달하여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최병무씨는 지난 여름에도 기초 생활수급권자 47가구의 풍수해 보험료를 폐지로 모금한 돈으로 납부해 줘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자칫하면 재산피해를 입을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이 마음 편히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