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필 “이회창" 인간이 잘못돼서” 발언 논란 국민중심당및 일부 지역민들 "자신부터 돌아봐야 비난에, 일부네티즌들 이명박 후보에 도움보단 감표요인될것 힐난,,, 일본 덕천가강[도쿠가와…
|
한나라당에 입당해 이명박후보지지를 선언하고 나선 김종필씨가 지난 10일 부여재래시장 에서 이명박후보에 대한 지원연설을 하면서 기호12번 이회창 총재를 지칭 "BBK다 뭐다해서 낙마를 기다린것 자체가 잘못된것이며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말했듯이 인간이 잘못된것 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나서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같은 김종필의 발언에 대해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국민중심당 관계자를 비롯한 일부충청권 유권자들은 누구를 욕하기전에 자신의 과거행각부터 돌아봐야 할것이라고 일침을 가하고 김종필 자신이 대통령에 입후보했을때도 대통령 당선의 기대가능성이 전혀없는 터에도 충청도 대통령론을 들고나와 충청인의 대동단결을 호소했던 지난일을 생각한다면 한나라당에 입당해 지원유세까지 나선 김종필이 측은하게 여겨진다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자중 자애 해야할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날 김 전 총재는 “이명박 후보가 여러 의혹을 받아 왔으나 BBK 의혹에 대한 검찰 발표 결과 말끔히 씻어진 것 아니냐? 이제 국민도 검찰을 믿어야 한다”면서 각 정당을 행해서도 “누굴 비방할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기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재는 “내가 부여를 첫 유세지로 정한 것은 날 키워주고 오늘날 이 자리에 있기까지 은혜를 베풀어 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서”라며 “이런 노구를 이끌고 이명박 후보를 돕고자 하는 것은 정권교체를 위한 것이지 나 개인의 사사로운 명예나 욕심 때문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후보는 남보다 얼굴이 좀 못생겼다고 하지만 자질과 면모에서는 제일 났다”면서 “정치지도자는 얼굴이 아닌 가슴과 머리로 자신을 버리고 헌신과 노력을 통해 국민께 신뢰를 줘야 한다”며 이 후보에 대한 각별한 애정[?] 아부[?]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 전 총재는 또 “현 정권은 나라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어 놓았다”면서 “유능한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찾아내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나는 이제 이 후보 곁에서 해야 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조언해 가며 이 나라를 재도약 시키도록 돕겠다”면서 “일본 역사를 보면 덕천[도쿠가와이에야스] 옆에는 유능한 노인이 있었다. 나도 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여 이런 내용을 전해들은 한유권자는 김종필이 과대망상증의 자기도취에 빠진거나 아닌지 모르겠다고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이날 김 전 총재의 유세 현장에는 김학원 최고위원과 이진구 충남선대위 공동위원장, 전용학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전 총재는 11일에도 공주와 계룡을 돌며 지원유세를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중심당의 한 관계자는 JP의 이같은 충청권 지원유세에 대해 "이명박 후보에 도움이 되기보다 감표요인이 될 것"이라고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