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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로 덮힌 히말라야나 눈 쌓인 깊은 산 속에 살면서 인간이 발을 디딜 수 없는 곳에서 비밀스러운 삶을 살악는 전설속의 생명체가 있다. 바로 설인(雪人).
최근 AP통신은 28일 '피츠버그 북동 쪽 150 마일 지점에서 지난 9월 16일 빅풋(설인의 미국 호칭)으로 보이는 생명체의 사진이 찍혔다고 보도했다.
사슴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사냥꾼은 "이러한 형태의 동물은 이전까지 근처에서 본 적이 없다"는 증언을 내놓았다.
현재 사진은 설인의 존재를 추적하는 '빅 풋 연구협회'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제출되었으며 풀 마제타 연구원은 이것이 영장류 동물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촬영된 생명체가 진짜 설인인지는 앞으로도 논란이 일 것을로 보인다. 이미 세계 도처에서 설인을 봤다는 사라들, 사진에 찍힌 것이 바로 설인이라는 주장이 있어 왔으나 사실 관계까지는 정확히 규명된 바 없다.
빅풋은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동물로 보통 지역에 따라서 예티, 빅풋, 메-더(Meh-The) 혹은 싸스콰치등으로 불린다.
이 비현실적인 생명체는 약 7-8 피트정도의 키에 발의 크기가 사람보다 약 2배는 되며 악취를 풍기고 발냄새도 고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물은 네팔, 중국, 시베리아, 캐나다, 미국의 서북부에서 보고된 바이지만, 본 적이 있다는 사람은 매우 드물고 그 동물이 실제로 살아있는지 의문까지 들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
[출처 한국재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