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고"]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습니다."
  • 편집국
  • 등록 2024-07-17 16:57:36

기사수정

  


       "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습니다.



  민주주의는 참으로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주의 하면 국민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정치체제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선거에 의한 정치 권력의 교체가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민주주의는 그 말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사실 많이 왜곡하여 사용하여 있고 민주적이지 못한 사람도 집단도 국가도 이 말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주의란 말을 사용하는 것도 극히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존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국가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도 민주주의 정착이자 이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진실한 민주주의는 인간을 존중하고 인간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아직 민주적이지 못한 국가에서도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민주주의를 강조합니다. 또한, 민주주의라는 말로 위장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보다 공고히 하고, 민주주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참다운 민주주의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도 인류는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고 극대화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거의 과정도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며, 정당이 활동하는 것도 민주주주의를 실현시키는 것입니다.


 정당은 궁극적으로 정권획득을 위한 것이지만 정권을 획득한 후 국민을 위하여 민주주의를 실현하여 국민을 보다 행복하고 편안하기 위한 것일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는 선거제도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절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 사람 한 사람의 표가 합해진 선거의 결과는 한 국가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한 개인이 주권의 표시로서 행사한 한표가 모인 결과는 결국 그 사회의 척도가 될 것입니다. 그 사회의 얼굴이 될 것입니다. 



선거의 결과가 제대로 된 사람을 뽑고 그 선량(選良)이 민주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역할을 제대로 한다면 더 할 나위 없는 선거제도와 정치제도의 완성을 이루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인류사회에서 사람을 평가하고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개인의 사상과 이념은 총과 칼로도 변화시키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더 나아가 국가내에서 어떠한 정당을 지지하고 선택할 것인가도 자유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선거제도에서는 누구를 선택하고 어떤 정당을 선택하던 개인의 자유지만 선량들이 행하는 행위의 결과는 그 사회나 국가를 번영의 길로 인도할 수도 있고 쇠락의 길로 인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선거제도는 책임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누구를 선택하던, 어떤 정당을 선택하던 자유지만 그 결과는 그 구성원이 감당할 몫이다라는 것입니다. 


개인의사의 총합으로 선거의 결과는 그 사회의 척도이며 그 사회의 수준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선거는 결국 엄청난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소중한 한 표를 신중히 행사하는 것이 선거의 본질인 것입니다.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정주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 제9대 후반기 원구성 선거 결과에 강력 유감 표명,,김종욱 , 조용훈 , 민병춘 출당 요구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 제9대 후반기 원구성 선거 결과에 강력 유감 표명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은 28일 제25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제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결과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원 의장 및 서승필 의원, 조배식 의원, 윤금숙 의원은 “제9대 논산시의...
  2. '홈리스 월드컵 챌린지' 손흥민 "희망의 패스를 '홈리스 월드컵 챌린지' 손흥민 "희망의 패스를 (서울=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홈리스 월드컵을 알리는 '패스포홈'(Pass for Home) 챌린지 주자로 나섰다. 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열리는 홈리스 월드컵에 앞서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패스포홈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8일 ...
  3. 백성현 논산시장취임 2주년..,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증명한 2년의 시간” 논산의 저력 확인하고, 자부심 드높인 백성현 논산시장의 뚝심백성현 논산시장,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증명한 2년의 시간”과감한 혁신정책과 대규모 투자유치, 논산의 새로운 비전을 열다논산을 살리는 변화와 발전의 씨앗 고루 퍼쳐...압도적 미래가치 창출 --대한민국 대표 국방군수산업도시, 기업하기 좋은도시, 살맛나는 농촌...
  4. 대검 "검사 4명, 탄핵 사유 없어"…5쪽 분량 자료로 반박 대검 "검사 4명, 탄핵 사유 없어"…5쪽 분량 자료로 반박"수사 적법성 이미 확인…터무니없는 허위"(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검사 4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제출한 것을 두고 검찰 내부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검찰청이 각 검사의 탄핵 이유를 조목조목 반박했다.대검찰청은 3일 '탄핵소추 사유의 부존재 ..
  5. 논산시 부적면민 화합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5년만의 화합 한마당 "북적 " 논산시 부적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7월 6일    부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  19확산 방지 등을  이유로  5년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부적면민  1천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대성황을  이뤘다. 부적면 체육회[회장 김봉수]가  주최한&...
  6. 김태흠 충남도지사 계룡시 방문, 시민 목소리 경청 김태흠 충남도지사 계룡시 방문, 시민 목소리 경청- 충남도-계룡시 간 상생협력 방안 모색,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 청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4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계룡시를 방문해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건의사항 등을 경청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김태흠 지사의 계룡시 방문은 민선8기 3년차 방문 일정으로 도정비전과 운영.
  7. 이현근 논산시 사무관 승진과 함께 도시주택과장 발탁 , 일체유심조 [一切有心造] 좌우명 으로 봉공 [奉… 논산시가 지난 7월 1일자로  행한  24년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승진과 함께  논산시  주요  사업부서인  도시주택과장으로    발탁된  이현근 [57]  사무관은  양촌면 신흥리  태생이다.  양촌 반곡초등학교  연산중학교    동대전고등학교  한남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