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가입자중 첫보험금 수령 예정
올해 3월 1일부터 풍수해보험을 시범 실시한 논산시에서는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결과 총 722건의 가입실적을 올렸다. 그동안 풍수해보험제도를 알리기 위해 시는 관내 15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판매 홍보를 실시하고, 출향인을 대상으로 1000여통의 서한문을 발송하였으며, 시 홈페이지에 풍수해보험제도를 알리기 위한 사이버퀴즈 이벤트도 실시하였다.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논산시 연무읍 금곡리 일원에 집중호우로 주택 20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이중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김모씨와 장모씨는 보험료의 최대 90%를 정부가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에 연간 900원을 납부하고 가입하였는데 풍수해보험의 혜택은 주택 전파시 2,700만원, 반파시 1,350만원, 소파시 675만원, 침수시 12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어 기 가입자인 두 가구는 오는 21일경에 보험금을 청구하여 120만원 정도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침수된 주택 20여 가구중 풍수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주민들은 별도의 정부 지원이 없게 되면서 이제는 재해가 발생하면 정부의 지원만 바라는 시민들도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앞으로 태풍이나 폭설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금 풍수해보험제도의 중요성을 고려해야 될 대목이다.
이번 사례로 논산시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