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논산=편집국 ]
지난 4월 10일 실시된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들의 22대 국회의원 임기가 5월 30일부터 시작된다.
선거기간동안의 각 정파간 후보자간 이런저런 다툼과 갈등을 모두 해소하고 선거때 가졌던 초심그대로를 견지한채 지역을 위하고 국민을 위해서 더 나은 정치를 해주기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은 참으로 간절하다 .
그러나 우리 논,계,금 선거구에서는 선거기간 중 황명선 당선자가 자신이 속한 당으로 하여금 경쟁 후보와 소속이 같은 백성현 논산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공직선거법 관련 고소사건에 대해 취소하지 않은채 백성현 시장에 대한 사정당국의 조사가 계속되는 터여서 이를 바라보는 시민사회의 시선은 곱지않다.
대놓고 말들은 안해도 당선자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어야 한다는 생각은 네편 내편 가리지 않고 똑 같은 마음 일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무엇이 그리 풀기어려운 매듭이어서 이제나 저제나 당선자와 낙선자, 국회의원과 시장이 활짝웃어 서로 포옹하는 멋진 한장면을 모여주지 못하는 것인가?
그래놓고 각급 행사장에서 마지못해 냉소띤 억지 스런 웃음으로 끔찍이도 잡기싫은 손 마주잡고 맘에도 없는 " 서로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는 고역스런 말한마디 토해내는 그 쑈 맨십을 보면 참 대단한 얼굴 들이지 싶다.
사람들은 말한다,黃고집도 쎄지만 풍전 수전 다 겪은 白고집도 한고집 한다고들 말한다. 또 黃 고집이 계속되면 아직은 슬쩟 눈치보는 白심의 우군들이 다시 뭉쳐 합세하면 아마도 黃,白戰의 꽹가리 소리가 하늘을 찢을 기세로 휘몰아쳐 결국 네땅 내땅 우리땅 논산의 꿈들을 시궁창에 던져버릴 거라고 두런거린다는 말이다.
선거결과만 놓고보면 유권자의 절반은 반대자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당선자는 일단 막중한 유권자의 지지를 얻어 국가 대의사로서의 반열에 올랐으니만큼 국가 대의사로서 위상은 존중돼야 마땅하다.
그래서 더 당선자가 선거동안의 앙금을 훌훌 털어버리고 먼저 그 반대자들에게 화해의 악수를 청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어찌 필자 혼자만의 생각 이겠는가?
더늦기전에..더 늦기전에 ... 서로 화해 하라.. 그 만이 답이다, 초상지풍 필언[草上之風 必偃]이다 풀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숙여라 .. 그게 사람사는 세상 처세의 상수다.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