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장미꽃 활짝'…3만5천송이 자태 뽐내는 밀양 장미원
밀양 장미원 개화 절정 [경남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 장미원에 형형색색의 장미가 만개해 나들이객 발길을 유혹한다.
25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내 삼문동에 있는 장미공원인 장미원에는 현재 3만5천여 송이의 장미가 활짝 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5년에 3천500㎡ 면적으로 조성된 장미원은 2020년 한차례 확장공사를 거쳐 현재는 5천500㎡ 규모에 이른다.
색상과 크기가 다른 18종의 장미가 식재돼 있다.
이달 초부터 6월 말까지 개화하는 장미는 은은한 향기와 함께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밀양 장미원 개화 [경남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미원은 밀양지역 유명 관광지인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데다, 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영훈 밀양시 산림녹지과장은 "가족, 연인, 친구 등 장미원을 찾은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며 "26일까지 진행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 효과로 많은 분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