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인 5월 15일 오전 10시 국보 석조미륵보살 입상을 모신 논산 조계종 관촉사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이 거행됐다.
논산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인 관촉사의 봉축 법요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 황명선 국회의원 당선자 김형도 전 도의원 김종욱 이태모 시의원 등 지역정치인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불자 등 1.000여명이 참례 성황을 이뤘다.
아기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함께 기뻐하는 불교의식인 이날 봉축법요식은 시작을 알리는 범종 5타에 이은 육법공양 헌화 청법가 축사 발원문 낭독 봉축사 관불의식 순으로 잔행됐다.
지난 2018년 불자들의 오랜 숙원인 국보 [323호]승격의 쾌거를 이끌어낸 혜광 주지스님은 명찰 관촉사가 국보승격을계기로 오랜참잠에서 벗어나 기도도량으로서 뿐만 아니라 참선 도량으로서 거듭 나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중심 도량으로 우뚝 설 것을 예감 한다면서 온누리에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 하실 것을 축원 한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 황명선 22대 총선 당선자는 축사에서 관촉사가 사찰의 주변정비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사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요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특히 관촉사 주변의 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100억원 대의 사업 예산을 이미 확보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혀 불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논산시장 3선을 역임하고 이번에 국회에 진출한 황명선 당선자도 백성현 시장과 힘을 모아 관촉사 주변정비사업 예산 확보는 물론 명찰 관촉사의 템플스테이 조성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촉사는 오전 10시에 가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이어 사찰을 찾은 모든 불자들에게 점심 공양을 제공하는 한편 오후 2시에는 다채로운 불탄 축하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