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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인삼 첫 해외수출 선적식 . 1.5톤 논산인삼 본격 베트남行 -
  • 편집국
  • 등록 2023-12-22 12:38:23
  • 수정 2023-12-26 15: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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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진 놀뫼인삼 대표 , 인삼 본향 넘보는 첫걸음 ,, 논산시지원에 감사

이번엔 인삼이다!’


논산서 키운 인삼, 세계화 순풍 타고 동남아 시장 진출

- 농산물 세계화 박차 가하는 논산시, 동남아 시장에‘항암 식품’ 인삼 선보인다 -

- 21일 오후 인삼 수출 선적식 열려… 1.5톤 논산인삼 본격 베트남行 -

- 국내 시장에서도 희소식! 논산 인삼이 ‘본죽’으로… 내년부터 공급 시작 -



농산물 세계화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이번엔 논산에서 재배된 ‘항암 약용식물’ 인삼을 동남아 시장에 진출시켰다.



시는 지난 21일 오후 부적면에 소재한 놀뫼인삼에서 백성현 논산시장, 놀뫼인삼 박범진 대표, 인삼연구회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인삼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홍삼 농축액ㆍ홍삼 스틱ㆍ인삼 칩ㆍ한뿌리 인삼 등 총 1.5톤 (4천만 원 상당)의 논산인삼 제품이 동남아 시장으로 향하며, 시는 현지 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맺어진 「논산시ㆍMH그룹 인삼 수출 및 상호업무 협약」에 밑바탕을 두고 이뤄진 성과다. 시는 베트남 현지 유통기업인 MH그룹(대표 응우옌 티 민항)과 관내 인삼재배ㆍ가공업체인 놀뫼인삼(대표 박범진) 사이의 우호 협력을 주선, 양측의 수출입 거래를 뒷받침해왔다.



인삼 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 내 인삼재배ㆍ연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논산의 228개 농가가 340ha에서 연간 약 390톤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전국 생산량 중 1.6%에 해당하는 수치로, 논산의 인삼 관련 인프라가 타 시군에 못지않게 탄탄히 구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튼튼한 생산 기반에 확장된 해외 유통망이 더해졌기에 농가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에 더해, 국내 인삼 시장 판로도 폭이 넓어졌다. 시는 본죽으로 잘 알려진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죽 브랜드 본아이에프(주) 측과 긴밀히 소통해왔으며, 그 결과 ‘삼계죽’ 메뉴에 쓰이는 인삼(1년에 약 2만 채)을 논산인삼연구회에서 공급하는 데 합의하고 계약을 완료했다. 시는 내년도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단계적으로 재배방식을 변경하고 있으며, 전용 생산 단지를 구축할 계획도 세운 상황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인삼이 양적, 질적인 부분에서 모두 성장세인 상황에서, 동남아 시장 공략이 이뤄지게 된 것은 달리는 말에 날개가 달리는 격”이라며 “또한 안정적 소비 타깃을 확보하고 있는 대기업과의 유통 계약도 매우 큰 희소식”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논산 농산물이 맛은 물론 영양학적 측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속속 세계 소비자들을 만나러 가고 있다”며 “인삼산업 전반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놀뫼인삼 박범진 대표는 백성현 시장 취임 이후 논산 농산물의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은 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맺어진 「논산시ㆍMH그룹 인삼 수출 및 상호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인삼 딸기를 비롯한 다양한 논산 농산물들이 속속 수출길에 오르고 있고 논산인삼이 인삼의 본고장인 금산을 제치고 상당량의 인삼을 본죽에 납품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백성현 시장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논산인삼 첫 해외수출 선적식에는 엄동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이희갑 부적농협조합장 박용배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부적면 기관 사회단체장 및 주민들이 대거 참석 논산인심의 해외수출의 쾌거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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