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시낭송 ,,아름다운 삶의 향기를 글문으로 빚어내기를 좋아하는 논산지역의 자발적 문학 동호인들의 모임인 비단강 문학회[회장 정현수 전 강경역사문화연구원장 ]가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23일 저녁' 회원들의 아기자기한 일상을 담은 시문집 " 봄바람에 꽃 피듯 "출판 기념 낭독회를 가졌다.
저명한 그어느 시인 못지않게 시어를 즐겨 짓고 낭송하는 것으로 알려진 백성현 논산시장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서평석 논산시의정동우회장 . 한병수 강경역사문화원장 ,이창구 전 논산시자원봉사센터장 , 존경받는 기독교 사회의 원로 목사이면서 지역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윤석일 목사 , 김봉숙 논산시낭송인회장 , 지역의 향토 서예가인 황호준 선생 , 유향란 강경 인동어린이집 원장 ,전순자 민주평통 충남지역 상임위원 , 윤숙희 시낭송가. 윤상숙 전 논산시의원 등 이정열 전 연무읍장을 비롯한 더많은 문학 동호인 들이 좁지않은 문화원 향기마루를 가득 메웠다.
여늬 행사의 식전 공연 과는 사뭇 다른 감흥의 플루트 텅트럼 연주 와 첼로 연주로 빚어내는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가 청중들을 끝가을의 상념에 잠기듯 한 끝에 회장인 정현수 선생이 인삿말을 통해 비단강 문학회의 태동에서부터터 회원들의 시어 수필 들을 담아낸 " 봄바람에 꽃 피듯" 의 출판 기념 낭독회 개최 취지를 설명 했다.
다소 불편한 모습을 애써 감추지 않으면서도 80대의 노익장을 유감없이 뿜어내는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흡사 유학의 종장을 길러낸 유가의 스승들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만 했다.
백성현 시장이 축사에 나서 주요한 시정의 일단을 간략히 설명한 뒤 시어를 사랑하고 읊조리는 그 치열한 인간다움을 엮어낸 시와 문학들이 결국 사람사는 세상의 사람다움을 지켜내는 맨 밑 바탕이었고 세상을 움직이는 시작의 언어 였다며 바로 이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아름다운 지역문화창달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치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논산문화원이 적극 후원 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장 입구 초입에서부터 "봄바람에 꽃피듯 " 책자가 회원들이 정성스레 포장한 이쁜 모습으로 행사 참석인사들의 품에 안겨졌고 행여 저녁 식사를 뒤로 마룬 시간을 감안 한 듯 시루떡 한웅큼도 제공됐다.
한편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작품 낭독 순서에서는 논산시회에 잘 알려진 윤숙희 시인 민병춘 시의원 한성환 전 시청국장 오정자 김재선 도희수 임용수 박승덕 반기자 씨 등 문학 동호인들이 낭랑한 목소리로 문화원 향기마루를 온통 시어로 가득 채워 큰 박수로 반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