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30억원을 들여 충남 도립공원인 논산시 벌곡면 대둔산 도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수락저수지 둘레에 2022년부터 조성한 수변 테크 65자갈포장길 1km의 둘레길이 11월 16일 오전 11시 마침내 준공식을 갖고 일반 시민및 관광객에게 개방됐다.
수락 저수지 둘레길 조성과 함께 휴게광장 1개소와 전망 테크 1개소 공중 화장실 등이 들어섰다.
이날 준공식에는 가을 비가 촉촉히 산하를 적시는 가운데서도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논산시의회 의원 및 유관 단체장등 내빈과 벌곡면 주류사회 주민 등 200여명이 대거 참석, 새롭게 단장한 아름다운 풍광의 수락 저수지가 침잠해 가는 벌곡면 지역사회 부흥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 했다.
STN방송 [대표 양해석 ]이 주관한 이날 준공식은 식전 행사로 챠밍 에어로빅 김은자 대표가 이끄는 난타팀의 열정적인 공연에 이어 둘레길 조성에 크게 기여한 수락 2리 백승식 지도자와 청림조경 윤정은 대표에 대한 백성현 시장의 표창 및 감사패 수여와 수락 2리 김남진 이장의 인삿말로 이어 졌다.
김남진 이장은 아름다운 풍광의 대둔산도립공원과 수락 계곡이 오랜날을 두고 그 진면목을 드러내지 못하고 개발이 지지부진 한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 었다며 이제 수락 저수지 둘레길 준공이 벌곡면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축사에서 시장 취임 이후 대둔산 도립공원의 활성화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마래발전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면서 그 단초가 되는 황룡재 터널 조성문제는 충남도와 이미 협의를 마치고 늦어도 2025년도에는 동사업의 첫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락저수지 들레길 준공을 기념하는 마을 잔치에는 국민의힘 소속인 박성규 예비역 육군대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 출마 입장을 밝힌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참석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