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산시 노인회 사무국장 잦은 교체 여론의 도마위에 ..
  • 편집국
  • 등록 2023-10-30 11:50:37
  • 수정 2023-11-02 11:20:29

기사수정
  • 전철수 전 사무관 부임 4개월도 안돼 사표 제출.. 시민사회 각론 설왕설래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실무를 담당한 10여명이 넘는 실무인력을 총괄지휘하면서 노인회장을 보좌하는 사무국장의 잦은 교체가 시민사회의 화제로 떠올랐다.


4개월 전 공직사회의 꽃이라는 사무관으로 승진한 이후 논산시의 수부도심 취암동장으로 재임하면서 더할나위 없는 목민관으로 성심을 다했다는 평판을 얻었던 전철수 전 동장이 유유자적을 벗어나 공석중이던 노인회 사무국장으로 임용될 당시부터 주변에선 " 이번엔 얼마나 버틸까? 라거나 "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전철수 라면 감당할것이다" 라는 두 시선이 있었기는 하다

.


그러나 막상 전철수 전 사무관이 공직 퇴임 3년 가까운 한거 [閑居]를 접고 주변의 권유로 사무국장 직임을 수락한 것은 공직사회에서 못다한 봉공의 열정을 100세 시대로 진입한 지역 노인사회의 바람과 수요에 접목, 적절히 부응해 나갈 것으로 본다는 상당수 노인 어르신들의 기대에 힘입은 것으로 볼때 부임한지 4개월도 안된 그가 사표를 내던진 것은 상당한 파문이 일것으로 점쳐진다.


더욱 전철수 전 사무관이 논산시 내동 출신 토박이로 더 젊은날 공직에 투신한 이후 지역주민들의 곁에서 성심을 다해온 성실과 열정 헌신의 크기를 잊지 못하고 아쉬워 하는 이들이 적지않은 터여서 이번 그의 노인회 사무국장 직임 포기는 그동안 7명의 전임 사무국장들 거의 대부분이 모두 취임한 이후 6개월을 버틴 이가 없는 것이 부인키 어려운 현실이고 보면 차제에 노인회 사무국장 보임에 대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무게가 실린다.


가령 사무국장에 대한 보수 규정은 현행대로 하더라도 그 직의 보임에 있어서 만큼은 수행하는 직임 자체가 논산시의 노인행정을 보조하는 특성에 비추어 노인회장 개인이 좌우지 할 수 없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지 않고 현행처럼 노인회장 한사람이 직임을 좌우지 하게 되는 현상을 개선하지 않는한 임장식 회장의 입맛에 걸맞는 사무국장 직임을 소화해 낼 인물을 찾기란 난망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물론 임장식 현 노인회장이 주창하는 "안락하고 행복한 활기넘치는 논산노인 시대 " 의 구현을 위해 역주하는 임장식 회장의 그 넘치는 열정을 뒷받침할 만큼 모든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지닌 사무국장감을 발탁할 수 있다면 그얼마나 좋은 일일 것인가?


그러나 그런 바람은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연목구어 [緣木求魚]다.숲에서 고기를 구함과 같다고 단언 한다.


강직하고 활기찬 논산노인시대를 열어가는 임장식 노인회장의 그 끝없는 지역사랑과 열정의 한켠에 지역의 후배들에 대한 넉넉한 사랑한자락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세상사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 지나치면 모자람과 같다 경승백사 [敬勝百邪]다. 공경하는 마음이면 백가지 사악함을 이겨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nomem2023-10-30 21:27:48

    에~~~고  어케요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4. 꽃다발 받은 손흥민 꽃다발 받은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두골을 기록했다. 2024.6.7 superdoo82@yna.co.kr(끝)
  5.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