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하를 평정한 주무왕을 보좌한 주공은 전심전력으로 조카를 도와 조정을 이끌었다.
머리를 감을 때도 누가 찾아오면 즉시 감던 머리를 움켜쥐고 맞이했고 밥을 먹을 때도 누가 찾아오면 주공은 입안에 있던 음식을 뱉어내고 나가서 맞았대서 주공토포 천하귀심 [周公吐哺 天下歸心] 이라는 말이 생겼다.
그만큼 인재를 소중히 여겼고 사람을 귀하게 여겼다는 점에서 오늘의 인생경영의 성공자들과 다르지 않다.
유가의 스승 중 한분인 정자 께서 남기신 경승백사 [敬勝百邪] 라는 말씀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겐 삶의 지표로 삼을 만한 큰 울림이다.
공경하는 마음이면 백가지 사악함을 모두 이겨낸다는 뜻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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