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지역내 도심지역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변 30개 구간에 식재한 약 10000여주의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가로수가 병충해 방제 소홀로 인해 고사위가에 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시급한 현황 파악과 함께 근본적인 방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욱 그 어느해 보다도 피해 규모가 심각한데다 일부 읍면동사무소에서 시민들의 잇단 민원을 수렴해 방제 담당부서에 긴급히 방제 해줄것을 건의 했는데도 담당부서인 시 산림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 하고 있지않다는 읍면 직원들의 볼멘 소리마져 터져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감사당국의 조사가 있어야 한다는 여론도 불거져 나오고 있다.
8월 24일 오후 시민들의 제보로 강경읍 황산대교 일원 및 연산면 청동 4리 도로변의 병충해 발생 현장을 돌아본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강경읍 사무소의 한 주무관의 증언에 의하면 읍사무소에 방제 소독기기가 없다보니 시 산림 부서에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병충해 방제를 요청 했으나 자신이 알기로는 시당국의 방제 여부를 파악 조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시 담당 부서의 과장과 팀장이 햔장을 돌아봤는지도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강경읍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저녂무렵 일가족이 죽림서원 강변 도로의 인도를 산책하던 중 벚꽃나무에서 떨어진 송총이로 인해 세살난 딸이 아주 고약한 피부 염증으로 고통올 받기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런 사실은 자칫 법정 다툼으로 바화될 소지를 안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8월 25일 오후 시청에서 만난 시 산림부서의 한 주무 팀장은 산림부서는 사업비 300만원을 들여 가로수 방제 대상지역에 대한 방제 메뉴얼 대로 시행하고 있으나 도심지역의 경우 차량 통행 등으로 인한 약제 살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이상기온으로 인한 도심내 미국 흰불나방 등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 부터 시가지 6개 구간에 대해 시범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24년 2월 에는 가로수 해충방제 나무주사 사업 실시설계에 대한 용역 결과에 따라 2024년 5월 부터 동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름 지역에 비해 가로수 피해가 극심한 강경읍 지역은 타시군 과의 경계지점인 황산 대교 입구에 논산시가 설치한 겨울철 제설방지용 모래 보관함엔 임성규 전 전 시장때 사용한 영문으로 된 논산시 로고가 빛바란채 나붙어 있고 모래 보관함 암 팎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널려 있기 까지해 지역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