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행한 지난 7월 1일 행한 2023년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서기관으로 정년 퇴임한 임승택 전 국장이 논산시 청소년 행복재단 대표이사로 발탁돼 지난 8월 10일 전격 취임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있는 청소년 행복재단은 논산시의 총인구 113.018명중 13%에 달하는 9세부터 24세 까지의 청소년 인구 15.267 명에 대한 논산시의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 하는 법인체다.
산하에 청소년 문화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를 총괄하는 법인 사무국을 두고 분야별 5개 팀을 운용하는 30여명의 직원과 함께 연간 3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공모직인 대표이사 공모에 응모한 경쟁자와의 치열한 경합을 벌인끝에 대표이사직에 발탁된 임승택 대표이사는 지난 세월 공직에 몸담아왔던 공직사회에서 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자자효[父慈子孝]. 경로효친[敬老孝親 ]의 우리사회 전통가치를 새롭게 논산의 사회적 지표로 진작 시키고자 하는 재단이사장인 백성현 시장의 시정지향을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소명감은 일찌기 경험해보지 못했던 긴장감을 갖게 한다고도 했다.
임승택 대표이사는 무릇 조직의 지향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고 없음은 조직사회의 화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자신은 가장 먼저 각 팀 내부의 조직 진단을 통해 조직성원들의 화합을 통한 융합적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택[61] 대표이사는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한 뒤 홍보담당관 연무읍장 자치행정과장 등 논산시 주요 보직을 섭렵한 뒤 공직입문 29년 만에 지방직으로서는 더 할 나위없는 최 고위직인 서기관에 승진 한 뒤 논산시의 대내외적 정무적 업무를 총괄하는 친절 행정 국장. 전국 시장군수 구청장 협의회 기획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논산시 관내는 물론 전국적인 나름의 인맥을 구축해 왔다.
임승택 국장의 청소년 행복재단 대표이사 취임 소식을 전해들은 한 지인은 수십년을 두고 자신이 지켜본 임승택 국장이 화를 내거나 다른 이에게 모진 말을 건넨다던지 다른이의 단점을 지적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서 마치 공자의 가르침 속의 한 구절 불천노 불이과 [ 不遷怒 不貳過/ “내 노여움을 다른이에게 옮기지 않고 한번 행한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는다” ]를 떠올리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승택 대표이사는 논산시청 공직자로 근무할 당시와는 결이 다른 면이 있지만 업무의 성격 상 공직자에 다름 아닌 직임을 다시 맡게 됐다며 항상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아온 과유불급[過猶不及]"지나치면 미치지 못함과 같다" 는 선현의 가르침을 모든 직 수행의 가늠자로 삼겠다고 했다. 후배 공무원들에게도 중용 [中庸]의 처신이 상지상책임을 강조해 마지 않는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