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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보육원 고인숙 원장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 편집국
  • 등록 2023-05-09 16:02:06
  • 수정 2023-05-10 10: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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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년 8개월간 소외계층 아동 위한 헌신,아동보호·권리, 안전 증진 및 향상 기여

고인숙 에덴보육원장,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논산시 연무읍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에덴보육원 고인숙 원장이 4일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모범어린이와 아동의 보호, 안전, 인권·권리 등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동의 건전한 성장·육성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한 고인숙 원장의 국가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포상한 것이다.


고인숙 원장은 1979년 에덴보육원 생활지도원으로 출발해 2023년 현재까지 44년 8개월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권사)로 온화한 성품의 고 원장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불우청소년들을 친자식처럼 양육하는데 헌신했다.


특히 원생들의 진학 장려는 물론 자립을 적극 지원 했고 에덴원을 거쳐간 600여명의 원생들은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사회 활동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일익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출시켜 이 나라의 동량으로 길러내 민주 시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헌신했다.




▲ 고인숙 원장과 부군 노동익 선생



고인숙 원장

44년 전 고 원장은 시설환경이 매우 열약했을 당시 운전면허증을 취득해 원생들의 병원(응급실)등 운전은 물론 부식구입, 피복구입, 생필품구입 등에 봉고차 운전을 도맡아 매일 수차례 운전기사 역할을 감당해 왔다.


또 1988년 한식 면허 자격증을 취득해 80여명의 원생들의 음식을 타 생활지도원 1인과 함께 10년을 넘게 조리해왔다. 당시엔 몇 명씩 이발하러 이발소에 갈 형편이 안 되어 미용학원도 다녀 원생들의 이발도 손수 책임지는 등 아동 복지증진에도 힘써왔다.


고 원장은 논산군수·보건사회부장관표창을 비롯해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월드시니어 퀸즈코리아 콘테스트대회 미(美) 수상, 심사임당상, 제6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고 논산 YWCA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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