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거친밥에 물마시고 팔베개를 하고 잠을 청해도 삶의 즐거움은 그안에 있으니
불의한 부[富]와 귀[貴]는 내게 뜬구름과 같도다.
자왈 반소식음수 곡굉이 침지 낙역 재기중의 불의이 부차귀 어아여부운 [子曰 飯蔬食飮水.曲肱而寢之. 樂亦在其中矣. 於我如浮雲]
모두들 부귀영화에 목숨을 걸지만 부귀영화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다.
내몸밖의 물건 [신외지물/身外之物]일 뿐이다.그러니 불의로 얻은 부귀가 저 흘러가는 구름과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