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지역조합장 선거에서 논산,계룡 농협 조합장 선거는 다른 지역에 비해 선거관할 구역이 넓은데다 선거인인 조합원 만도 4,700여명에 달해 누구도 쉽게 유불리를 예단할 수 없다,[관할구역 ,계룡시,연산면,벌곡면,가야곡면 ]
또 기호1번 권봉원 , 기호2번 김용두 기호3번 서인식 기호4번 이환홍 기호 5번 유응선 등 다섯 후보 저마다 필승을 장담하며 씨족이나 학연 지연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나 선거 일주일을 앞둔 지금의 시점까지 특정한 후보가 특별한 비교 우위를 점하지는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기호 1번 권봉원[60] 후보는 연산면 출신으로 건국대 축산과 1년을 다니다 귀향 농업에 종사하면서 논산 계룡농협 비상임감사를 역임하고 논산시 품목농업인 연합회장 등 농업인 단체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면서 지지세를 구축해온 끝에 이번선거에 나섰다.
기호2번 김용두[59] 후보는 연산면 출신으로 대전보건전문대학 치기공과를 졸업하고 농협에 투신 논산 계룡농협 가야곡 지점장과 상무를 역임했다.
지역 내에 고루 포진한 광산김씨 문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대하면서 농협 실무전반을 익혀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 농업인 건강 보호 등을 역점 공약 으로 내걸고 있다.
기호 3번 서인식 [60] 후보는 동국대학 농과대학 농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에 입문 논산 계룡농협 상무와 가야곡지점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농업인 사회와의 긴 호흡을 거쳐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진실한 사람이라는 평판에 더해 해박한 지식과 오랜 농협인으로서의 경륜을 내세워 농업소득증대를 일의로 삼고 조합원 중심의 농협 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보이고 있다.
기호 4번 이환홍[65] 현조합장은 음지에서 몸을 일으켜 입신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회자된다. 성실하고 공손하며 주변을 돌아보는 삶을 중히 여기는 소탈한 성품에 후한 점수를 매기는 주민들이 2년전 인사문제의 부적정성을 이유로 정직 1개월 처분을 당한 흠결사항을 크게 들추지 않는 모양새다.
기호 5번 유응선 후보는 계룡시에 거주한다 . 논산시와 분리하기전 연산이 생활권이던 시절 연산중학교를 다녔고 논산 계룡농협 감사로 근무하면서 조합원 사회의 중망을 얻어왔다.
관할지역에서는 명망있는 연산중학교를 졸업한 그는 얼마 전 선거구 지역 내 고루 포진한 동문들의 추대로 연산중학교 총동창회장으로 추대 돼 주목을 받으면서 이번 선거에서 예상외의 다크 호스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