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지역조합장 전국동시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각각 기호를 부여받은 후보자들은 각기 기호를 새겨놓은 명함을 들고 유권자인 조합원의 표심 낚기에 들어갔다.
조합원 약 1,500명이 투표에 참가하는 노성농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허용실, 기호2번 이건창 기호3번 박재상 후보들은 한때 나마 노성농협애서 한솥밥을 먹던 동료였다.
기호1번 허용실 후보는 당 63세 건양대학교 경영사회복지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 석사과정을 이수 했다. 노성농협에서만 삶의 반생을 보낸 노성농협 맨으로 호방한 성품에 의리가 있다는 평이다,
홀로되신 어머니에게도 효성이 지극한 효자로 알려진 허용실 후보는 노성농협 발전사의 산 증인이라는 평에 걸맞게 노성농협 운영전반에 대한 정확한 통찰과 분석으로 전무직을 훌륭히 끝맺고 별직으로 노성농협 경제사업단을 이끌며 노성농협 발전에 일익해 왔다.
현직 시절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유관 기관 사업체 등과의 돈독한 인간관계를 눈여겨 본 성동농협이 야인이던 허용실 전무를 상임이사로 전격 발탁, 2년동안 성동농협에서 상당한 경영성과를 올린것은 지금도 농협인 사회에 보기드문 성공 사례로 일컬어진다.
허용실 후보는 소탈하고 호방한 성품이지만 단순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간간 주변의 지적을 받기는 하지만 배척받을 정도는 아닌것으로 이해하는 지역사회 주민들로부터 이미 오래전부터 차기 조합장 감으로 손꼽혀왔다.
허용실[63] 후보는 22일 오후 논산선관위에서 기호 1번을 거머쥔 뒤 참으로 아끼는 지역 후보들과 다툼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일응 부끄럽기도 하지만 치열한 경쟁사회로 내몰린 농협 경영환경이 매우 험난한 즈음에 아직도 부족하지만 자신이 그간 겪어온 경험을 노성농협을 일으켜 세우는데 쏟아 붓고 싶다는 충정 하나로 버티고 있다며 일단 등록을 한 이상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이건창[61] 후보는 충남대학교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에 입사해 오늘에 이른 농협맨 으로 노성농협 전무를 끝으로 이번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말이 신중하고 의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건창 후보는 자신이 이번선거에서 당선되면 오직 노성농협의 밝은 미래 ,농업인의 이익증진을 위해서만 매진하겠다고 다짐 했다.
기호 3번 으로 출사표를 던진 박재상 [59] 후보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대학 사회복지전공 과정을 졸업했다, 노성농협 상무를 지냈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장을 겸했다.
박재상 후보의 조합장 출마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가면 갈수록 그의 인간성을 좋아하는 주변의 친구 지인들을 중심으로 무시못할 지지세를 형성해 가고 있다는게 지역사화의 관전평이다,
한편 지역에서 허용실 이건창 박재상 세사람 모두와 친분이 있다는 한 주민은 세사람 모두가 노성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소중한 인재들인 만큼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깨끗하게 승복하고 지역사회 의 발전과 조합의 성숙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힘을 모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