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산시, 11월 ‘직원과의 대화’진행… 변화된 행사 선보여
  • 편집국
  • 등록 2022-11-02 10:02:27
  • 수정 2022-11-02 10:15:26

기사수정
  • -기존 월례모임의 틀 깬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의 시간 마련-

논산시, 11월 ‘직원과의 대화’진행… 변화된 행사 선보여



-기존 월례모임의 틀 깬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의 시간 마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1일 직원 간 소통망을 넓히고 자유로운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1월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태원 사고 애도기간임을 감안,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대화 행사는 기존 ‘월례모임’ 행사를 개편한 것으로, 조회ㆍ회의 형식을 탈피해 시장과 간부 및 직원들이 수평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방식의 행사를 추진해가며 직원의 창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융화를 도모한다는 목표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로 문을 열었으며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민 표창, 이달의 시민 소개, 소감 발표 등으로 이뤄진 1부와 직원 표창, 직원 간 소통의 시간, 당부사항 전달 등의 2부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은 특히 100세행복과의 임치영 주무관과 연무읍사무소의 조하영 주무관이 사회를 맡아 의연하게 행사를 주도했다.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인광진 채운면 장화2리장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전수 받았으며 윤여한, 장윤석, 김봉식님은 각각 민방위 발전, 모자보건사업, 지역교통정리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전수 받았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각종 문제 해결에 앞장선 17명의 시민은 시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한 11월 이달의 시민으로 ‘제14회 논산시민대상’수상자인 도기정 논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과 이찬주 농촌지도자 논산시연합회장을 소개했다.


도기정 협의회장은 “큰 영광을 주신 논산시에 감사드리며, 시민 한명 한명의 작은 움직임이 함께 사는 사회라는 큰 물결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찬주 연합회장은 “시의 관심과 예우에 깊이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수상하신 모든 분들은 사회 구석구석에 아름다운 꽃을 피운 영웅들”이라며 “12만 논산시민이 함께 그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고자 오늘 이 자리에 모셨다”며 예우를 표했다.


특히, 우측 한쪽에 자리했던 대상자가 행사장 전면으로 이동해 상을 받던 이전 월례 모임과는 달리 백성현 논산시장이 직접 회의실 내 중앙 상석에 위치한 수상자의 곁으로 다가가 상패를 건네는 방식으로 변모, 수상자에 대한 존중과 정중함이 강조됐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직원 표창이 실시됐으며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아동복지돌봄과에게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이, ‘2022년 출산정책 및 모자보건사업’공로를 인정받은 건강증진과에게 충청남도지사 표창패가 전수됐다.


직원 간에 성과ㆍ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새롭게 선보였다. 강경젓갈축제ㆍ연산대추축제ㆍ백제병원과의 업무협약 등의 성과를 함께 돌아봤으며, 토지분할 간소화 방안ㆍ신속한 건축민원 서비스ㆍ민원처리 애로사항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참석 직원들은 부서ㆍ직급에 관계없이 허심탄회하게 생각을 나누며 격의 없는 의사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직원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행정 일선의 고충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자리”라며 “관행과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혁신하다 보면 공직자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시민사회에 행복을 전파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논산을 변화시키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집중하자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 ]황명선 후보 논산시장 직임 5개여월 내팽개친 무책임 시민들께 사죄부터가 순서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코앞이다.  내일모레면  사전투표일 .  일주일 후 10일이면  본 투표일이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세명  모두 자기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한다,  나름의  국가  경영방략을 제시하고  근사한  지역별  발전 전략과  미래 청사진을  내...
  2. 윤석열 대통령 本鄕 논산시 노성면 종학당[宗學堂] 방문 파평 윤씨 종학당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논산시 노성면 소재 파평 윤씨 가문 유생들의 후학 양성 시설인 종학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이날  윤대통령의  금의환향 여정에는 이상민  행안부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이 동행 했고  윤대통령과  같...
  3. 지시하 논산농협동조합장 별세 [ 논산농협 조합장 당선  취임식 당시의  지시하 조합장] 지시하 논산농협 조합장이  별세 했다.  향년  68세.그를 아끼는  시민들에겐 충격 으로  다가온 비보다. 지시하  조합장은  부여군 초촌면 출신으로  논산 대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직에  투신 ,  논산시청 사무관  재임 중...
  4. 국민적 인기 한동훈 .기호 2번 박성규 당선 견인할까? 논산 방문길 수천인파 몰려 제22대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선거가  안갯속이라는  평판이  주조를 이룬다.  기호 1번 황명선  후보와  기호 2번  박성규 후보간    백중세라는  관전평이  있는가하면  가호  7번  이창원  후보의  민민치 않은  뚝심...
  5. 22대 총선 이틀 앞 "판세 뒤집혔다" 기호 2번 박성규 후보 측 기염 제22대 총선이 이틀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호  2번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  캠프는 논산장날인  4월  8일  오후 2시  논산  화지시장  입구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전날  내동공원 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거리유세에  수천시민이  운집 하면서&n...
  6. 5,3 논산농협조합장 선거 박정 전 상무 "dark horse " 등장 지시하  전 조합장의  뜻하지않은  별세로  인해  논산농업혐동조합  조합장  보궐선거가  5월 3일  치러진다.  논산시 선관위의  위탁  관리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는  신석순 전  감사  윤판수  전 이사  원내희  전 감사 등  4명이  출사표를  ...
  7. 황명선 당선자 “위대한 논산계룡금산의 지역발전과 더 행복한 미래” 다짐 “위대한 논산계룡금산의 지역발전과 더 행복한 미래” 위해 주민 여러분들과 손잡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 밝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논산계룡금산의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가 당선되었다. 황명선 당선인은 주민 여러분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총선은 경제를 파탄내고,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