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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골프장 조성위해 생태1급지를 2급지로 요청 사실 밝혀져.주민들 경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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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8-04 1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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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지방세수 증대와 고용창출을 명분으로 1급 생태지역인 연무읍 황화정리 와 고내리 일원의 임야에 골프장을 조성하려는 사업자측이 골프장 조성을 위해 해당지역의 생태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2급으로의 햐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한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주식회사 나이스 관광개발[대표;권순민]이 720억원을 들여 논산시 연무읍 황하정리 산100번지와 고내리 산91번지 일원의 임야 998.896m2[약30만평]에 조성을 추진중인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연무읍 주민들의 반대 시위가 8월 3일 오전 10시 논산시청앞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박종순 [63]대책위원장과 박천수 전농 연무읍 지회장 김영회 전교조 논산시지회장 서관식 전 농논산시 지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연무읍 고내리 황화정리 등 해당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골프장 조성반대 집회에서 고내 6리 리장을 맡고 있는 김승주씨는 경과보고를 통해
작년 가을 고내 1리 주민 한 사람이 부락기금으로 5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골프장 건설에 동의 해줄것을 요청해 왔었다며 사업자측의 금품 회유 움직임을 토로하고 2007년 2월중순 연무읍사무소에서 가지려했던 사업설명회를 무산시킨 경위등에 설명했다,
 
김승주씨 는 7월초 대전에 소재한 환경사업소 를 방문하여 생태자연도 1등급지인 해당지역을 2등급으로 하향 조정한데 항의방문 한데 이어 연무읍민 1,059명의 서명을 받아 생태자연도 하향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논산시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순 대책위원장은 골프장을 조성하려는 지역은 1등급 생태자연 보존지역 임을 강조하고
인근지역 주민들 모두 농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청정지역에서 생산하는 딸기와 각종 농산물은 대도시에서도 인정받아 비교적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박종순 위원장은 또 논산시가 세수증대와 고용창출을 말하지만 해당지역에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인근저수지의 오염,농작물의 피해,농업용수와 식수의 고갈 등으로 누백년 대물려 살아온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송두리채 짓밟히게 된다고 말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이런 미련한 짓을 저지르는 논산시를 비난하고 우리손으로 뽑은 임성규 시장은 누구를 위한 시장인가..라고 힐난했다
 
이어 지원연설에 나선 서관식 전농 논산시 농민회 논산시 지회장은 한미 FTA협상 타결로 위기로 내몰린 농민의 아픔을 나몰라라 하기는 중앙정부나 논산시가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전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의 아픔을 도외시한채 세수증대와 고용창출의 미명아래 환경파괴를 수반한 소수 부자들의 취미생활 충족을 위해 앞장서는 정부나 지자체의 농업에 대한 무관심을 비판했다
박천수 전농 연무지회장은 전국에 조성되는 골프장 10개중 3개는 건설이 무산되고 있는것으로 아는데 이는 법적으로 하자가 있어서가 아니라 가열찬 지역주민들의 반대투쟁으로 저지한것이라며 집회참석자들의 용기를 붂돋웠다

박천수 지회장은 논산시가 허가해주려는 골프장이 들어서서 결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예상 세수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역사를 더듬어 성공한 혁명의 이면을 더듬어보면 1%의 행동과 10%의 지지만으로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천수 지회장은 이어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가 현장사항을 돌아본바있느냐고 묻고 시의회는비겁하지말것을 권고하고 논산시장은 업자의 농간에 놀아나지말고 시장의 권한으로 지역농엽을 압살하는것에 다름아닌 골프장 건설을 막아달라고 애소했다

그는 또 도시계획위원들이 지역정서와 해당지역의 농업상황 지정학적인 측면에서의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인간답게 오손도손 모여 살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날 논산시청 앞 주차장에서 집회를 마친 주민들은 시장과의 면담을 위해 시청앞 본관으로 들어서자 시청 자치행정과 직원들이 청내 질서유지를 내세워 주민대표들만 들어오라며 일부 현관문을 걸어잠그는 등 으로 격분한 주민들이 우리모두 대표라며 2층 진입을 시도하자 논산시의 지원요청을 받은것으로 보이는 전경대 수십명이 주민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 민원을 제기하는 지역시민들에 대해 적절치 못한 대응모습을 보여 이를 지켜본 일부 민원인들로부터 질책을 받기도 했다
 
이런 광경을 전해들은 시청간부들이 상의끝에 민원인들을 3층 회의실로 안내하고 휴가중인 임성규 시장에게 긴급 연락을 한듯 11시 20분경 임성규 시장이 회의실에 도착 민원인들과 대좌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시작했다

임성규 시장을 상대로한 질문에서 박종순 대책위원장,고내6리장 김승주 이재문 황화정1구리장,이동민 고내 2구리장 오권석 고내4구리장,한상덕 황화정2구리장 고내6동 오권술씨 고내2구 박동권씨 고내 6리 신현성씨 장중섭씨 등은 해당지역에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잔디에 뿌려지는 맹독성 농약 성분이 인근 저수지를 오염시키고,지하수 고갈로 인한 식수와 농업용수 부족, 청정지역인 인근지역 농산물의 가치 하락 등으로 생존 그 자체가 위협 당하게 된다고 골프장 건설 계획을 승인하지 말것을 요청했다,
 
특히 황화정2구 한상덕 리장은 전북도계 지점인 골프장 조성계획지 정상인 성태봉에는 백제시대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은 백제 유적이 있다고 말하고 문화재청에 이를 알려 현지 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순 대책위원장은 자연생태 1등급이 2급으로 하향조정 된데 의혹을 제기하고 성태봉을 중심으로한 인근지역에 멧돼지 고리니,오소리 너구리,딱따구리,부엉이,참매 도룡농 뿔종다리 산가재 버들치 중택이 등 희귀동물들이 서식하고 있고 물푸레나무 산작약,영지 더덕,웅담초,등 보호수종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울울창창한 수림을 한번이나 제대로 돌아보지도 않고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채 2급으로 하향조정을 주선한 논산시는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고 강력하게 따져 물었다
 
이같은 지역주민들의 질문사항을 일일이 메모하며 경청한 임성규 시장은 자신도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사람이라고 운을 뗀뒤 얼마전 대형매장 입점과 관련해서 자신이 직권으로 허가취소한뒤 당한 곤혹스러웠던 일들을 설명하고 골프장 조성과 관련한 허가 사항에 대해서는 법에 의해 처리되는것이지만 면밀한 검토를 거쳐 주민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해당지역의 생태등급 조정에 관해 설명한 시청의 한 담당자는 생태등급 조정에 대해서는 환경부가 법규정에 따라 조사후 결정한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으나 굿모닝논산이 확인한바에 의하면 관계기관에 제출한 논산시의 의견서 에는 해당지역이 1급 생태보존지역 으로서의 가치가 소멸돼 2급으로 조정함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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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5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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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30 20:22:04

    개념없는 논산시청 공무원 나리님들.....정말 개념가지고 일좀 하세요...당신들 때문에 죽는 사람들 많습니다. 특히, 인,허가 문제 정말 생각 좀 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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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14 16:46:00

    1급생태지역을 하향하면서까지 허가내주는 논산시공무원여러분 괭장히 수고가 많으시네요....!!대단한 장급님들....참 큰일하십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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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i30672007-11-25 21:15:22

    논산시가 힘이 아주 강합니다. 주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
    장이 되면 마음이 변하는지. 힘내십시요.자연이란 한번 오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하지요. 걱정이 됩니다.  주민들 하나된 마음으로 단합해서
    좋은 결과 얻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힘내시고 좋은 결과도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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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3 09:28:04

    무흔거사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논산시정을 보시는분들은 정신좀 바싹 차리고 일좀처리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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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vy45462007-08-08 15:02:11

    모든 사람은 자기 입장에서 자기에게 이익이 가지 않으면 동조하지 않는다.모두에게 이익이 가는일은 드물것이다...공존,공생해서 할수있는 사업이 없으면...그곳에 차라리 대형 수목장과 연화장 유치는 어떠한지...님미현상 말구...꼭 필요한 시설 아닌가요...사람이 살아가면서 국토도 좁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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