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코로나 털고 첫유세, 4년 성과만 봐달라 호소
  • 편집국
  • 등록 2022-05-25 06:13:12

기사수정
  • “지방선거, 대선 2차전 아냐… 중앙정부와 협력할 것”

양승조 “지난 4년 성과만 봐달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24일 처음 선거 유세차에 올랐다.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틀을 앞둔 17일 코로나에 확진돼 23일까지 집 밖을 나서지 못했다. 


양 후보는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그렇게 조심했는데, 처음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양 후보는 이날 “사즉생 각오로 시작한다”고 했다. 선거 운동원들도 “오늘부터 반격을 시작한다”고 외쳤다.


양 후보는 이날 하루에만 금산을 시작으로 논산, 부여, 청양, 공주, 천안을 돌았다. 현 충남지사인 양 후보는 논산에서 “지선은 대선이 아니다. 


 “대선 결과에 매몰되지 말고 냉정하게 지난 4년간의 성과만 봐달라”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충남이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를 해냈고, 4월부터는 18세 이하 청소년도 무료로 버스를 탄다”며 “실제 삶이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대선과 지선을 분리시키는 양 후보 발언은, 이번 지선이 대선 2차전이라며 ‘윤석열 정부 독주 견제’를 주장하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 주장과 결을 달리하는 것이다. 양 후보는 “지방정부는 중앙정부를 견제하는 게 아니라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싸울 수도 없고 싸워서도 안 된다”고 했다.





양 후보는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집권 여당의 ‘힘센 도지사’를 내세운 데 대해 “힘이 세다는 건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건데 김 후보는 원내대표가 하고 싶었지만 못 하고 지선에 나온 것”이라며 “나는 4년 전 당에서 만류했지만 내가 하고자 했기 때문에 출마했다. 


이런 게 진짜 힘세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가 15년 전 농지를 매입한 뒤 불법으로 ‘호화 별장’을 조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 후보는 “네거티브가 아니라 정치인의 기본 자질 문제”라며 “김 후보가 팩트를 말하면 된다”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 ]황명선 후보 논산시장 직임 5개여월 내팽개친 무책임 시민들께 사죄부터가 순서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코앞이다.  내일모레면  사전투표일 .  일주일 후 10일이면  본 투표일이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세명  모두 자기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한다,  나름의  국가  경영방략을 제시하고  근사한  지역별  발전 전략과  미래 청사진을  내...
  2. 윤석열 대통령 本鄕 논산시 노성면 종학당[宗學堂] 방문 파평 윤씨 종학당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논산시 노성면 소재 파평 윤씨 가문 유생들의 후학 양성 시설인 종학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이날  윤대통령의  금의환향 여정에는 이상민  행안부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이 동행 했고  윤대통령과  같...
  3. 지시하 논산농협동조합장 별세 [ 논산농협 조합장 당선  취임식 당시의  지시하 조합장] 지시하 논산농협 조합장이  별세 했다.  향년  68세.그를 아끼는  시민들에겐 충격 으로  다가온 비보다. 지시하  조합장은  부여군 초촌면 출신으로  논산 대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직에  투신 ,  논산시청 사무관  재임 중...
  4. 국민적 인기 한동훈 .기호 2번 박성규 당선 견인할까? 논산 방문길 수천인파 몰려 제22대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선거가  안갯속이라는  평판이  주조를 이룬다.  기호 1번 황명선  후보와  기호 2번  박성규 후보간    백중세라는  관전평이  있는가하면  가호  7번  이창원  후보의  민민치 않은  뚝심...
  5. 22대 총선 이틀 앞 "판세 뒤집혔다" 기호 2번 박성규 후보 측 기염 제22대 총선이 이틀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호  2번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  캠프는 논산장날인  4월  8일  오후 2시  논산  화지시장  입구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전날  내동공원 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거리유세에  수천시민이  운집 하면서&n...
  6. 황명선 당선자 “위대한 논산계룡금산의 지역발전과 더 행복한 미래” 다짐 “위대한 논산계룡금산의 지역발전과 더 행복한 미래” 위해 주민 여러분들과 손잡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 밝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논산계룡금산의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가 당선되었다. 황명선 당선인은 주민 여러분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총선은 경제를 파탄내고,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을 ...
  7. 22대 총선 더민주당 황명선 후보 당선 제22대 총선 개표결과  논산,금산,계룡지역구에서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