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이다. 연산면 출신으로 논산시의회 재선의원인 김만중 후보는 기존의 선거구역이던 연산 ,양촌,벌곡 ,가야곡 ,은진 등 다섯개 면지역에 더해 연무읍 ,강경읍,채운면을 더한 "가"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당내 경선을 통한 공천 순위에서 후순위인 1- 라번으로 나선 것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굿모닝논산 과의 인터뷰에 응한 그의 모습은 의연하다.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최선을다하고 결과에 순응할 것이지만 지난 6녕여의 의정 생활을 통해 추진해온 황산성 복원 사업을 마무리 짓고 끈질기게 추진해온 황룡재 터널 을 뚫어 천하명산 대둔산을 논산시민의 품에 돌려줘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보였다.
2,3대 논산시의원을 지낸 김선중 전 의원의 실제인 김만중 후보는 연산농약사의 간판을 걸고 자영업에 종사하면서 연산면 체육회 주민자치회 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의 핵심 인물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오면서 충남도가 장전리에 허가하려던 태성화학 조성 반대 시위를 주도,끝내 무산시키는 등 지역주민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6년전 시의회에 보궐선거로 입성, 재선에 성공했다.
김만중 후보는 발로 뛰는 현장의정 활동으로 지역구를 샅샅이 누비며 생활만원 해결에 주력하는 한편 도기정 황산성 복원회장 등과 함께 고대 백제 말엽 신라군과 마지막 전투의 현장으로 계백장군진이 있었던 황산성 복원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김형도 전 도의원과 호흡하면서 도비 시비 2억을 확보, 황산성 복원을 위한 발굴작업을 이끌어내는 큰 성과를 일궈냈다.
김민중 후보는 이번선거에 시의회에 재 입성하면 황산성의 동문 북문을 복원 하고 적어도 공주의 공산성 규모의 황산성 축조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시의회에 입성하기 한참 전에 임성규 전 전 시장이 국도시비 75억을 들여 시행했으나 결국 혈세낭비를 초래하고 만 연산리 신암리 신양리 일원을 황산벌 사적단지로 조성, 대둔산과 연계한 특화된 관광자원 으로 개발할 구상을 하고 있다고도 했다. 지역시민들에 대한 적정한 보상 책이 마련된다는 전제를 달았다.
김만중 후보는 천하명산인 대둔산 지경의 50%이상이 논산시역[域]이며 충남도립공원 임에도 논산시민과 정서적으로 멀게 느껴지는 것은 연산과 벌곡을 잇는 황룡재 터널을 뚫지 못하는데 기인한다며 이미 수년전부터 황룡재 터널 조성사업에 대한 맡그림을 그려왔고 다시 시의회 등원하면 반드시 임기내 공사를 마무리 해서 대둔산을 논산시민의 품에 돌려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자신의 지역구는 읍면마다 각기 다른 농업적 특성을 갖고 있고 강경은 강경대로 연무는 연무대로 특화된 발전의 기대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시의회에 등원하면 새로 취임하는 시장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새로운 지역 도약의 미래청사진을 구워 내고 그를 조기에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논산시 1년 예산규모가 1조원에 달하지만 그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이르도록 살펴 낭비를 막고 더좋은 위민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경험을 가진 의정역량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지역구 유권자들이 자신을 3선의 무게감을 갖는 일등 머슴으로 선택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만중 후보는 특히 농업진흥과 관련해서는 고령농 농업 현장의 제일 고충인 인력 수급 문제를 원활히 하고 우리 농업인들은 질좋은 우량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그 소임을 다하게 하고 유통이나 수지를 맞춰 농업소득을 올려주는 일은 시[市]가 농협 등과 연계헤서 시행해 나가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김만중 후보가 나선 "가" 선거구 에는 민주당에서 서원 [연무 ] 서승필 [가야곡] 조용훈 [강경] 김만중 [연산] 김창중 [은진] 등 다섯명의 후보를 냈고 국민의힘은 김남충 [양촌] 손선우 [강경] 이상구 [ 연산 ]김재광 [연무] 등 네 사람을 공천했다.